지난달 오클랜드 오타라(Ōtara)에서 발생한 거리 싸움으로 한 남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19세 남성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8월 1일 밤 자정 직전 와이몬들리 로드(Wymondley Rd)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남성 두 명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그 중 한 명이 숨졌는데, 그의 이름이 그레이그 켈빈 테마라마-아벨라라고 공개했다.
다른 피해자는 치료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사건과 관련해 19세 남성은 8월 4일 법원에 출석해 두 번째 피해자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중상해 의도 상해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수사 책임자인 토필라우 파마누이아 바알레루아는 9월 22일 월요일 성명을 통해, 이 남성이 테마라마-아벨라의 살인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비극적인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를 기소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기소된 19세 남성은 화요일 마누카우 지방법원에 살인 혐의로 다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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