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장관은 2025년도 예산에서 배정된 1억 달러가 전국 병원 시설의 21개 지역 프로젝트에 사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요일 오후 오클랜드 마누카우 헬스 파크에서 시메온 브라운 보건부 장관은 이 자금이 병원 업그레이드를 위해 특별히 책정된 것이라며, 보건부(Health NZ)가 어떤 프로젝트에 투입할지를 사업 검토 과정을 거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 장관은 이 돈은 이미 예산에 포함된 금액이며, 이제 집행 절차가 완료됐으니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환자들을 위한 개선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가 병원 시설 개선을 가속화해, 국민에게 시의적절하고 질 높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현대적이고 회복력 있는 병원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자금은 전국 21개 병원 프로젝트에 투입돼, 응급실 임상 공간 확대, 환자 전용 대기 라운지 신설, 임상 진료실 추가, 실험실 개보수, 주차 공간 확충 등 지역별 우선 과제를 반영한다.
또한 9개 병원 보수·복구 프로그램에도 지원돼, 난방, 전력, 온수, 냉난방 등 병원의 핵심 기반 시설을 보강한다.
브라운 장관은 이러한 작업이 병원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핵심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긴급 위험을 해결하고 회복력을 키워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들은 규모는 작지만 지역사회에 직접적이고 신속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예산에 포함된 넬슨과 웰링턴 대형 병원 프로젝트 같은 장기 계획을 보완한다.
아울러 건설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며, 대부분은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일부는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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