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면서 병원마다 감기 또는 호흡기 질환의 환자들로 들어설 자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현상은 8월 중순의 남극 한파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일 수 백 명의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아오고 있으며, 치료를 받기 위하여 여덟 시간까지 기다리는 환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후후에 위치한 미들모어 병원이 가장 심각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노스쇼어 병원과 스타쉽 어린이 병원도 수용 능력을 넘는 환자들이 입원되어 있으며, 오클랜드 병원은 거의 100% 수용 능력에 이르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보건 관계자들은 이번 금요일과 토요일 또 한 차례의 한파가 예상되면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거나 감기 또는 호흡기 질환 환자와는 거리를 두는 등 시민들에게 감기 또는 호흡기 질환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하고 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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