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2025년 2분기 뉴질랜드 기업도산 1위…비즈니스 서비스·소매업도 급증

건설업, 2025년 2분기 뉴질랜드 기업도산 1위…비즈니스 서비스·소매업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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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분기 뉴질랜드 기업도산(인솔번시) 통계에서 건설업이 187건으로 1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가장 심각한 도산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도 전 분기 대비 56%나 도산이 급증했고, 소매 부문 역시 26%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식음료·제조·부동산 부문은 소폭 감소했다.


BWA 인솔번시의 최신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도산 건수는 정체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업종별로는 여전히 심각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업의 경우 1분기(192건) 대비 3%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나 늘어난 수치다.



브라이언 윌리엄스(Bryan Williams) BWA 대표는 건설업이 경제적 타격을 여전히 고스란히 받고 있고, 프로젝트 지연·비용 초과·현금흐름 악화가 업계 전반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소한의 마진으로 겨우 연명하는 업체가 많아 한 건만 삐끗해도 도산 도미노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현재 경기 회복세가 불균형하게 나타나며, 일부 업종은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반면 건설·컨설팅·소매 등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데이터상 전체 도산은 전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지만, “이는 높아진 수준에서의 정체일 뿐 완전한 회복은 아니다”라고 윌리엄스는 경고했다.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는 신생 기업들은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며 성장하지만, 옛 방식에 머문 기업들은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도 설명했다.


주요 업종별 도산 추이(2분기 기준)는 다음과 같다.

·건설업: 1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3%↑(187건)

·비즈니스 서비스: 1분기 대비 57%↑, 전년 동기 대비 14%↑(83건)

·소매업: 1분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33%↑(48건)

·식음료: 1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24%↑(62건)

·제조업: 1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2%↓(4건)

·부동산: 1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34%↓(6건)


윌리엄스 대표는 “업종을 막론하고 조기 상담과 구조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늦을수록 선택지는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2025년 2분기 전체 도산은 666건(전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5.5%↓), 이 중 청산 616건(3.6%↓), 관리명령 46건(35.3%↑), 자발적 관리 4건(변동 없음, 82.6%↓)으로 파악됐다.


Source: Property&Bu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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