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일) 실시된 한인문화회관 부지선정을 위한 교민투표 개표가 오늘 30일(화) 타카푸나 한인회관에서 교민들이 참관 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투표 결과는 총 투표자
1,732명 중 1안(기존 추진중인 타카푸나 그래머 스쿨 부지에 건립하는 안)
찬성 328명,
2안 (우리땅에 우리 건물을 건립하는 안)
찬성 1,355명으로 압도적으로 교민들은 2안에 찬성을 했다. 투표자 중 무효 표는 49표가 나왔다.
개표 결과에 대해 11대 홍영표 회장은 어떠한 결과에도 교민에 뜻을 따를 것을 약속하며 성심을 다해 참여해 주신 교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종교단체장님을 비롯한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민투표 결과 대다 수의 교민들은 우리땅에 우리 건물을 건립하는 생각을 보여 주었으므로 교민 여러분의 총의를 겸허히 받아드릴 것이며 백년대계의 한인문화회관 건립의 첫 삽을 하루속히 뜰 수 있도록 정진 하는데 보내주시는 귀한 채찍질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활기찬 교민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는 교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이 있는 여러분의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기쁠 때나 어려울 때 항상 한인회와 함께 하시길 기원 한다.
마지막으로 부득이 일부 담당 한인회 임원의 개인적인 사고로 투표용지를 전달되지 못한 종교단체 및 일부 단체에 소속된 교민 여러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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