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3개월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당의 지지도가 또 떨어져 헤랄드 지 여론 조사 중 가장 저조하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의 지지도는 지난 조사보다 1.6% 하락하여 31.5%의 지지로 1999년 여론 조사 이후 두 번째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당의 지지도는 0.3% 하락하였으나 52%의 지지도로 여전히 절반 이상의 지지도를 보이며 독자적 정권 운영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를 국회 의석으로 환산하면 국민당은 65석으로 다른 정당들과 연정의 도움없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게 되며, 노동당은 39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리 선호도에서도 11.5%의 필 고프 노동당 당수보다 존 키 총리가 69.7%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녹색당은 1.5%가 올라 9.8%의 지지도로 2002년 이후 최고의 지지를 얻고 있어 세 명의 의석을 추가하여 아홉 명의 의석까지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뉴질랜드 제일당은 2.4%, 마오리 당 1.8%, 행동당 1.2%, 마나 당 0.2%, 미래 연합당 0.1% 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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