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뉴질랜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 클럽 마즐리스 코스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선수권대회(Asia-Pacific Amateur Championship, AAC)에 뉴질랜드 선수 4명이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 확정자는 오클랜드의 로비 턴불(Robby Turnbull)과 조슈아 바이(Joshua Bai), 캔터베리의 쿠퍼 무어(Cooper Moore), 호크스 베이의 잭 스완윅(Zack Swanwick)이다. 다만 잭 스완윅은 플로리다 대학교의 대학 리그 일정과 겹쳐 이번 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턴불, 바이, 무어 3명이 대회 참가를 수락했다.
AAC 대회는 2009년 아시아-퍼시픽 골프 연맹(APGC), R&A, 마스터즈 토너먼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공동 설립했으며, 우승자에게는 2026년 마스터즈 토너먼트 출전 자격과 154회 브리티시 오픈 출전 면제가 주어진다. 준우승자는 오픈 예선 시리즈 면제, 3위 이내 입상자들은 131회 아마추어 챔피언십 출전 면제를 받는다.
현재 42개 APGC 회원국에서 117명의 선수가 참가를 확정하며 120명 규모 선수단 구성이 거의 완성되었다.
뉴질랜드 선수들의 대회 경력도 주목된다. 조슈아 바이 선수는 이번이 네 번째 AAC 출전이며, 최근 미국 주니어 인비테이셔널과 US 아마추어 등 해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로비 턴불과 쿠퍼 무어는 각각 두 번째 AAC 출전이며, 국내외 여러 아마추어 대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유망주들이다.
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 클럽 마즐리스 코스는 1988년에 개장한 중동 최초의 잔디 코스로, 매년 DP 월드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대회가 열리는 명문 코스다. 지난 대회 우승자에는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뉴질랜드가 AAC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은 2009년 피터 스피어만-번, 2011년 벤 캠벨, 2016년 루크 투미가 기록한 3위이며, 최근에는 일본의 히데키 마쓰야마가 2010년, 2011년 대회 2연패 후 2021 마스터즈 우승 등 세계 정상급 선수로 도약했다.
AAC 출신 선수들은 현재까지 PGA 투어에서 총 33승, 주요 프로 투어에서 140회 이상의 우승을 거두며, 세계 골프계에 중요한 인재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Source: Golf 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