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에서 매년 사랑받는 Heritage Festival이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Auckland at Play’라는 주제로 타마키 마카우라우(Tāmaki Makaurau)의 풍부한 역사와 사람들, 장소들을 기념하는 무료 및 저렴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올해 축제의 주제인 ‘Auckland at Play’는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의 정신을 탐구하며, 뉴질랜드 스포츠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된 1950년 엠파이어 게임의 75주년을 기념한다. 당시 약 25만 명의 뉴질랜드인들이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오클랜드에 모였다.
웨인 브라운(Wayne Brown) 오클랜드 시장은 이번 주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브라운 시장은 “이번 축제는 오클랜드가 자랑스럽게 엠파이어 게임을 개최했던 순간을 재현하며,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과 관중 뿐 아니라 수십 년간 스포츠와 놀이를 통해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온 일상의 영웅들을 기린다”며 “스포츠는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고 강한 공동체를 만든다. 날씨가 좋을 때는 테니스와 서핑을 즐기는데, 모두가 나와서 활발히 활동하며 우리의 유산을 축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50년 2월 개최된 엠파이어 게임은 2차 세계대전 이후 12년 만에 열린 첫 대회로, 12개국에서 59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대회는 현재의 커먼웰스 게임의 전신이기도 하다.
오클랜드 시 문화유산 매니저 노엘 리어던(Noel Reardon)은 “그 당시 타마키 마카우라우는 오클랜드 타운홀에서 벌어진 권투와 레슬링, 웨스턴 스프링스의 사이클 경기, 뉴마켓 올림픽 풀에서 수영, 다이빙, 수구 경기, 에덴 파크에서 육상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로 활기를 띠었다”고 말했다.
이어 “뉴질랜드 선수들은 그 해 10개의 금메달, 22개의 은메달, 2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메달과는 상관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역사 애호가, 스포츠 팬, 혹은 단순한 호기심을 가진 이들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오클랜드 Heritage Festival은 타마키 마카우라우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하며, 지역 전설들을 따라 걷고, 상징적인 장소들의 역사 이야기를 만나며, 1950년 게임 당시의 자부심과 흥분을 전시, 강연, 투어, 워크숍, 공연을 통해 재현한다.
행사 전체 프로그램은 공식 Heritage Festival 웹사이트https://ourauckland.aucklandcouncil.govt.nz/heritage-festival/heritage-festival-events/에서 확인 가능하며, 모든 연령과 관심사에 맞춘 행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Source: OurAuck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