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럭슨 총리가 정부의 새로운 치안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웨스트 오클랜드 헨더슨 지역에 새로운 경찰 비트팀(beat team, 순찰 전담팀)을 배치하는 계획이 포함되었다.

마크 미첼 경찰부 장관은 앞으로 몇 주 안에 7명의 경찰관이 헨더슨 거리에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는 정부의 치안 강화 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거리에서 보이는 경찰의 존재는 범죄를 억제하고 국민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내세운 폭력 범죄 감소 목표와도 맞물려 있다. 최신 ‘뉴질랜드 범죄 및 피해자 조사(NZCVS)’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심각한 폭력 범죄 피해자는 15만 6,00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정부 출범 당시보다 2만 9,000명 줄어든 수치이다.
폴 골드스미스 법무부 장관은 여전히 피해자가 많지만,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마오리 피해자가 4,000명 줄어 9%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성범죄 피해자는 같은 기간 오히려 3,000명 늘어, 여전히 우려되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2024년 예산에서 확보한 재원으로 이미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로토루아, 뉴플리머스 등에 63명의 비트 경찰을 배치했고, 곧 7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들은 1년 동안 1만 6,000시간 이상 도보 순찰을 실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골드스미스 장관은 정부의 강경한 치안 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법과 질서를 회복하려는 우리의 계획은 분명히 작동하고 있다며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