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허가 제도 대대적 개편 발표, 지역 자치단체 책임 부담 완화

건축 허가 제도 대대적 개편 발표, 지역 자치단체 책임 부담 완화

0 개 4,679 KoreaPost

6624886123b33e31e9cc6cf4c579a845_1755492916_0632.jpg
 

최근 정부는 지역 자치단체들의 책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건축 허가 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건축 및 건설부 장관 크리스 펭크(Chris Penk)는 현재의 제도가 "느리고 비효율적"이라며 건축 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펭크 장관은 “지금까지는 지방 자치단체가 건축 허가와 검사에 대해 모든 결함에 책임을 져야 했기 때문에 허가를 승인하는 데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책임 당사자 중 한 곳이 수리비용을 부담하지 못할 경우 해당 비용이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존의 ‘연대 책임(joint and several liability)’ 제도를 ‘비율 책임(proportionate liability)’ 제도로 전환한다. 새로운 체제에서는 각 당사자가 자신이 수행한 작업 부분만 책임지게 된다.


펭크 장관은 “건축주들이 문제 발생 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배상 보험과 주택 보증 제도 도입 등 호주에서 시행 중인 시스템을 참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호주의 사례에서 긍정적인 교훈을 얻어 우리 제도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는 지역 자치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건축허가기관(Building Consent Authority, BCA) 기능을 통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펭크 장관은 “현재 전국에 67개에 달하는 다양한 BCA가 저마다 건축법을 해석하는 방식이 달라, 건설업자와 디자이너, 주택 소유주들이 불필요한 행정 절차와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자치단체가 통합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축 검사관과 정보기술(IT) 시스템 등의 자원을 공유해 비용을 절감하고 주민에게 그 혜택을 돌려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NZ 인증 건축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변화가 ‘한 세대에 가장 중요한 건설업계 개혁’이라고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건설산업연맹(Building Industry Federation) 최고경영자 줄리앙 레이스(Julien Leys)는 이번 비율 책임 제도 도입이 “업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보험 가입과 감사 절차가 의무화되면서 위험이 분산돼 지방 자치단체들이 소송 공포에서 벗어나 빠르고 효율적인 허가 절차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스 CEO는 현재 너무 많은 BCA가 존재해 일관성이 떨어지는 점을 지적하며, “통합을 통해 전국적인 창구 마련과 신속한 허가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건축 허가 대부분을 3일 이내 완료하는 목표도 추진 중”이라며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변화가 업계 전반에 환영받을 것이라 전했다.


아울러 이번 개편에는 높은 자격 요건, 의무 보험, 정기 감사, 불이행에 대한 강화된 벌금 조치 등이 포함돼 ‘누수 주택’ 사태의 반복을 방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개편은 21년 만에 이뤄지는 건축 코드의 대대적인 개혁으로, 건설 비용 절감과 절차 간소화라는 목표 아래 업계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ource: RNZ


2월 5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17 | 5시간전
주택시장, 지금은 매수자에게 유리CoreLogic NZ는 최신 보고서에서 최근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은 흐름을 보였고, 매물이 충분해 매수자에게… 더보기

"짓고 고치기" 문화로 생산성 제로… 연 25억 달러 손실, 주택 5천채 증발

댓글 0 | 조회 940 | 14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건설업은 연간 260억 달러 경제 기여, 7만명 고용에도 1980년대 중반 이후 생산성 정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클랜드 공대 건설 컨설턴트 마크… 더보기

새해 89명 신임 경찰 배출… 포리루아서 졸업식 성료

댓글 0 | 조회 332 | 14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이 새해를 맞아 신임 경찰관 89명을 새롭게 배출했다. 가족과 친구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가운데, 오늘 Te Rauparaha Arena(포리루아)… 더보기

무주택자 주도 주택시장… 투자자 이탈로 매수자 우위 확고

댓글 0 | 조회 654 | 14시간전
최신 NZHL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첫 주택 구입자(First-home buyers)가 뉴질랜드 주택시장을 주도하며 투자자(landlords)는 매각 의향을 … 더보기

2025년 인플레이션, 연금수급자·복지민 최악

댓글 0 | 조회 677 | 14시간전
뉴질랜드 연금수급자와 복지수급 가구가 2025년 인플레이션의 최대 피해를 입었다. 통계청(Household Living-costs Price Indexes) 자료… 더보기

RBNZ, 예금취급기관 리스크 관리 강화

댓글 0 | 조회 252 | 14시간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예금취급기관에 더 강력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변화하는 경제환경에서도 견고한 금융안정성을 확보하라는 지침이다… 더보기

와이탕기 위켄드 양극화… 북섬 폭염, 남섬 차가운 전선에 비

댓글 0 | 조회 464 | 14시간전
와이탕기 데이(2월 6~9일) 기간 동안 북섬은 맑고 더운 여름 날씨, 남섬은 약한 차가운 전선에 의한 간헐적 비로 뚜렷한 대비를 보인다.북섬은 고기압 능선 영향… 더보기

수영 못하는 가족, 현지 셰프 목숨 건 구조… '10초만 늦었어도'”

댓글 0 | 조회 601 | 17시간전
이번 달 초, 카이 이위 레이크(Kai Iwi Lakes)에서 가족과 지인을 만나던 하루루(Haruru) 거주 셰프 아론 스토트(Aaron Stott)가 예상치 … 더보기

오클랜드 전역 자전거 챌린지 2026… 2월 한 달 무료 라이딩 대회

댓글 0 | 조회 417 | 20시간전
오클랜드시의회는 '아오테아로아 바이크 챌린지 2026(Aotearoa Bike Challenge)'을 2월 1일(일)~28일(토), 한 달간 무료로 진행한다. 출… 더보기

NZ달러 환율(2/2~2/4): "강세 유지 속 변동성 확대"

댓글 0 | 조회 578 | 21시간전
뉴질랜드달러(NZD)는 2월 초(2/2~2/4)까지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을 유지했으나, 미국 달러 강세 재료(연준 인선·금리 전망 등)와 대외 변수로 단기 변동성… 더보기

플레이보이 녹차 포장 36kg 메탐페타민… 공항서 澳·NZ 국적자 검거

댓글 0 | 조회 540 | 21시간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녹차 포장으로 위장한 메탐페타민 36kg을 밀수하려던 25세 호주인과 23세 뉴질랜드인이 3일 뉴질랜드 관세청에 체포됐다.두 명은 싱가포르행…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치 1월 0.1%↓… 2025년 정체 장기화

댓글 0 | 조회 308 | 21시간전
뉴질랜드 전국 주택가치가 2026년 1월 0.1% 하락하며 2025년의 완만한 정체세를 이어갔다.코털리티 NZ(Cotality NZ)의 최신 주택가치지수(HVI)… 더보기

진행성 유방암 관리 혁신 촉구… "조기진단·지속관리 체계 필요"

댓글 0 | 조회 185 | 21시간전
뉴질랜드 유방암재단(BCFNZ)이 세계 암의 날에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진행성 유방암(ABC, Advanced Breast Cancer) 생존율과 치료법은… 더보기

금값 급등에 트레이드미 금·은 검색 폭증…

댓글 0 | 조회 294 | 22시간전
트레이드미(Trade Me)에서 금·은 검색량이 급증하며 귀금속 사재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는 보석은 투자용으로 비효율적이라고 경고했다.트레이드미 밀리 … 더보기

2월 4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99 | 1일전
기업 신뢰 회복 아직 미흡경제학자 프레드 올슨은 지난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충분한 성장 동력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반적인… 더보기

플랫 부시 갱당원 검거… 코카인 압축기·권총·메탐페타민 압수

댓글 0 | 조회 809 | 1일전
오클랜드 남동부 플랫 부시 지역에서 코만체로스 모터사이클 클럽(Comancheros) 갱당원과 관련자 2명이 마약·총기 혐의로 체포됐다.전국 갱단수사단(Natio… 더보기

구직자 급증에도 인재 발굴 난항… 98% 기업 "뛰어난 인재 구분 어려워"

댓글 0 | 조회 998 | 2일전
지원서 폭증에도 뛰어난 인재 발굴이 어렵다는 뉴질랜드 기업들의 한목소리가 나왔다. 전문 리크루터 로버트 하프(Robert Half)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98%…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건축 승인 급증… 단독주택보다 타운하우스가 선도

댓글 0 | 조회 862 | 2일전
뉴질랜드 모기지 업계는 2026년을 더 크고 다변화된 주택 공급 파이프라인과 함께 맞이하게 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특히 오클랜드와 주요 성장 지역을 중심… 더보기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파괴절도… 13·15세 소년 검거

댓글 0 | 조회 849 | 2일전
화요일 새벽 6시 10분경,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편의점에서 두 십대 소년이 파괴절도를 저지른 직후 경찰에 검거됐다.웨이트마타 이스트 지역 대응 매니저 CJ 마일… 더보기

가정 보험료 전국 하락… 기상재해 위험지역도 예외없어

댓글 0 | 조회 1,043 | 2일전
뉴질랜드 전역 가정 보험료가 작년 대비 하락했다. 재무부(Treasury)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진·홍수 등 자연재해 취약 지역에서도 보험료가 줄었으며… 더보기

실업률 5.3% 지속 전망… 임금 상승 둔화 속 노동시장 바닥 확인

댓글 0 | 조회 654 | 2일전
뉴질랜드 실업률이 지난 10년 중 최고 수준인 5.3%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동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점진적 회복 조짐을 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대부분 주… 더보기

리디아 고, 차세대 골퍼 육성 투자 지속…장학 캠프 통해 LPGA 꿈 키운다

댓글 0 | 조회 827 | 2일전
뉴질랜드 골프의 아이콘 Dame Lydia Ko가 차세대 키위 여성 골퍼 육성을 위한 리디아 고 장학 프로그램(Lydia Ko Scholarship) 활동을 이어… 더보기

전기요금 비교 새 웹사이트 다음 달 공개… 소비자 선택권 강화

댓글 0 | 조회 763 | 2일전
뉴질랜드 전력시장 규제기관인 전력청(Electricity Authority)이 다음 달 새 전기요금 비교 웹사이트 ‘파워 빌드(Power Build)’를 공개할 … 더보기

주오클랜드 권건아 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댓글 0 | 조회 824 | 2일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오클랜드 총영사관에서 재외동포신문 선정 제22회 '발로 뛰는 영사상' 현지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김홍기 총영사가 직접 상패를권건아 영사에게전… 더보기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한 NZ 연간 상품 수출

댓글 0 | 조회 903 | 2일전
뉴질랜드의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8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통계국은, 2025년 12월 말까지의 연간 총 수출액이 80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