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하우스와 유닛형 주택이 다른 유형의 신축 주택보다 건축비가 훨씬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interest.co.nz가 통계청(Statistics NZ)의 주거용 건축 인허가 데이터를 분석한 최신 신축 주택 인허가 분석 표에 따르면, 주택 유형별 평균 건축비용은 독립주택(stand-alone houses), 아파트, 은퇴촌 주택(retirement village units), 타운하우스/유닛형 주택 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올해 2분기(4~6월) 인허가를 받은 타운하우스·유닛형 주택 3,594채의 토지 제외 평균 건축비는 347,206뉴질랜드달러였다. 반면, 독립주택은 576,955달러, 아파트는 523,760달러 그리고 은퇴촌 주택은 522,299달러로 집계됐다.
㎡당 건축비를 비교하면, 타운하우스·유닛형 주택이 3,106달러로 가장 효율적이었다. 독립주택은 3,225달러, 아파트는 4,397달러, 은퇴촌 주택은 3,846달러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올해 2분기 인허가된 모든 유형 신축 주택의 평균 건축비는 471,683달러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5년 전보다 106,663달러(29%) 증가한 수치다.
2025년 2분기 뉴질랜드 지역별·유형별 평균 건축비 및 면적

흥미롭게도 건축비 상승과는 반대로 신축 주택의 평균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
·전체 주택 평균 면적: 올해 2분기 145㎡ → 2020년 155㎡ → 2010년 201㎡
·독립주택 면적: 올해 179㎡ → 2020년 192㎡ → 2010년 215㎡
이 변화는 소형 아파트와 테라스하우스 같은 다가구 주택 개발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이러한 유형은 일반 단독주택보다 면적이 작다. 하지만 단독주택 자체의 평균 크기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Source: interest.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