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링턴 경찰청 와이라라파 아동 보호팀은 7월 와이라라파 지역에서 중상을 입은 아기와 관련해 한 남성을 체포하고 기소했다.
경찰은 7월 25일 중상을 입고 마스터턴 병원에 입원한 아기의 사건을 처음 접수했으며, 이후 아기는 오클랜드 스타쉽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어제(8월 6일) 호크스베이에서 체포된 22세 남성은 중대한 상해를 가할 의도로 상해를 입힌 혐의와 보호 명령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할리 라이언 탐정 경감은 이번 체포 소식에 대해 “경찰이 이와 같은 사건을 얼마나 심각하게 다루는지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무방비 상태의 아기에 대한 끔찍한 폭력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이번 기소가 피해 아기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소는 지난 6월 14일 헛 밸리에서 또 다른 23세 남성이 어린 아기에게 상해를 입힌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소식이 전해진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라이언 탐정 경감은 “경찰은 취약한 이들에게 가해지는 이 끔찍한 범죄 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이번 기소는 폭력 범죄자를 책임지게 하고 피해자와 가족에게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해당 남성은 오늘(8월 7일) 해스팅스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