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펭귄 그리운 남섬 고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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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011. 11:23
NZ코리아포스트
뉴질랜드
지난 6월 웰링턴 Kapiti Coast 해안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는 황제펭귄이 드디어 29일 남극 고향으로 되돌아가게 되었다고 뉴질랜드 해럴드 신문이 오늘 18일(목)보도 했다.
생후 10개월로 추정되는 이 펭귄은 지난 6월 웰링턴 페카페카 해변에서 처음 발견됐다. 시민들은 1967년 이후 44년 만에 뉴질랜드 땅에 나타난 펭귄을 보려고 몰려들었고, 이름을 아기 펭귄의 모험담을 그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이름에서 따와 ‘해피 피트’로 불렀다. 그러나 황제 펭귄은 주위환경에 적응을 못하고 건강악화로 몇 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건강한 것으로 알려 졌다.
현재 황제 펭귄을 보호중인 뉴질랜드 웰링턴 동물원은 남극권 어류 연구를 위해 출항하는 탐사선을 타고 남극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출항 4일 뒤인 9월 초면 그리운 남극에 도착할 예정이다. 동물원 측은 펭귄에 위성 추적장치를 펭귄 몸속에 이식해서 동물원 웹사이트를 통해 위치를 공개할 방침이다.
김수동 기자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후 10개월로 추정되는 이 펭귄은 지난 6월 웰링턴 페카페카 해변에서 처음 발견됐다. 시민들은 1967년 이후 44년 만에 뉴질랜드 땅에 나타난 펭귄을 보려고 몰려들었고, 이름을 아기 펭귄의 모험담을 그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이름에서 따와 ‘해피 피트’로 불렀다. 그러나 황제 펭귄은 주위환경에 적응을 못하고 건강악화로 몇 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건강한 것으로 알려 졌다.
현재 황제 펭귄을 보호중인 뉴질랜드 웰링턴 동물원은 남극권 어류 연구를 위해 출항하는 탐사선을 타고 남극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출항 4일 뒤인 9월 초면 그리운 남극에 도착할 예정이다. 동물원 측은 펭귄에 위성 추적장치를 펭귄 몸속에 이식해서 동물원 웹사이트를 통해 위치를 공개할 방침이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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