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테마타 지역 담당 현장 범죄 관리자 대행 사이먼 해리슨 경감에 따르면, 일요일 오후 뉴질랜드 카이와카에서 버스 짐칸에 있던 여행용 가방 안에서 2세 여아가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27세 여성이 아동학대 및 방임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됐다.
사건 경위는, 오후 12시 50분경 한 승객이 예정된 정차 중 짐칸 출입을 요청했고, 버스 운전자가 가방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느껴 가방을 열었다가 아이를 발견했다. 아이는 매우 더운 상태였으나 신체적인 부상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광범위한 의료 검사를 받고 있다.
해리슨 경감은 즉각 이상을 감지하고 신속히 조치한 버스 운전자의 기지를 칭찬하며, 이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27세 여성은 8월 4일 노스쇼어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며,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으로, 추가 혐의가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아동복지 기관 오랑가 타마리키도 이번 사건에 통보된 상태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