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아 유료 주차 도입, 지역 상인들 반발

타우랑아 유료 주차 도입, 지역 상인들 반발

0 개 3,757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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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랑아 시내 중심가(CBD) 주변에 유료 주차를 도입하려는 방안에 대해 지역 상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 식당 주인은 "이 정책은 모든 사업을 죽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발언은 타우랑가 시의회와 CBD 상인들이 참석한 공개 회의에서 나왔다. 목요일 밤 열린 이 회의에는 상점 주인 약 25명과 시의원들이 참석해 주차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유료 주차 방안, 8월 4일부터 시행

타우랑가 시내 중심가(CBD) 주변의 유료 주차 시행 예정일은 8월 4일이다. 유료 주차 구역은 4th Ave 동쪽 끝에서부터 Park Street까지의 중심 지역이며, 요금은 처음 2시간은 시간당 $1, 이후는 시간당 $2, 평일에는 최대 $10이다. 일부 거리에는 2시간 주차 제한이 도입된다.


하지만 타우랑아 카운슬은 주민 주차 허가제 도입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fringe 유료 주차 시행을 1~2주 연기하기로 했다. 기존의 거리 제한 및 오프스트릿 요금 변경은 예정대로 8월 4일부터 적용된다.


상인들의 반응

15년 동안 Satori Sushi & Sake Bar를 운영해온 리사 윌슨은 "식당 손님들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령 손님들이 멀리 떨어진 주차장에서 걸어오는 걸 꺼려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소 2시간 무료 주차를 요구했다. 그녀는 현재 사업을 접을까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11년 동안 컬렉션 갤러리 겸 기념품 가게를 운영해온 마거릿 크로울리는  도시가 예전에는 매우 번화했지만, 유료 주차장이 생기자 마운트 메인스트릿은 붐볐지만 CBD는 한산해졌다고 말했다. 크로울리는 "CBD만 유료 주차 부담을 지는 건 불공정하다"며, 타 지역도 저렴한 요금으로 유료화를 도입해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Wanderlust NZ 숙소 운영자 사라 메도우스는 현재 110명 수용 가능한 숙소에 단 9명만 투숙 중이라며 "이런 적은 처음"이라 밝혔다. 메도우스는 "CBD 상인들이 시민 시설 건립 비용을 부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카운슬 입장

글렌 크로우더 시의원은 "CBD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유료 주차에 강한 반감을 보이고 있다"며 형평성 문제를 언급했다. 다만, 카운슬이 시청사 부지 Te Manawataki o Te Papa 건설 비용 4,600만 달러를 주차 수입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운슬 주차 전략 담당 리스 윌킨슨은 “2시간 무료 주차를 시행 중인 다른 도시들의 데이터를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또한 주민 주차 허가제 방안을 8월 5일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며, 시행 일정과 관련 정보는 그 이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부 상인들은 오후 3시 이후 무료 주차 재도입과 더 나은 버스 서비스도 제안했다.


주민 반응

CBD 거주자이자 바 매니저인 리암 잭슨은 “이번 시행 연기는 카운슬이가 주민들의 우려를 인식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Downtown Tauranga의 매니저 제네비브 휘트슨은 이번 회의에서 카운슬이 상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오후 3시 이후 무료 주차 재도입에는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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