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시내 퀸스트리트에서 3일 오전 발생한 차량 사고로 보행자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타마키 마카우라우(오클랜드 광역경찰) 소속 닉 폴랜드 경감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6시경 시티로드와 카랑가하페로드 사이에서 차량이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두 명은 경상이 확인됐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량을 두고 도보로 도주했으며,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두 명을 신속하게 검거해 체포했다. 이중17세 남성이 중상해 및 상해 의도 혐의로 기소되었다.
해당 청소년은 중대한 상해를 입힐 의도를 가지고 부상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8월 4일 오클랜드 청소년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폴리스 통제선이 설치되어 있으며, 중대한 사고 조사팀(Serious Crash Unit)이 사고 원인과 경위를 정밀 조사 중이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거나 목격한 시민에게는 폴리스 105 서비스로 연락해 사건번호 P063367159을 인용해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