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9일 화요일 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두 개의 유성우가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는 광경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남반구 델타-물병자리(Southern delta-Aquarids)와 알파-염소자리(alpha-Capricornids) 유성우는 화요일 늦은 밤부터 수요일 새벽까지 동시에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반구 델타-물병자리 유성우에서 시간당 10~20개의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알파-염소자리 유성우는 시간당 5개 이하로 드물지만 별만큼 밝게 보일 수 있다.
유성우는 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에 가장 잘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방사점, 알파 염소자리(Alpha Capricornii) 근처의 방사점이 밤하늘에서 가장 높은 지점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날씨가 문제이다.
화요일에는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에 짙은 구름과 함께 강한 비바람이 예보되어 유성우 관측이 어려울 수 있다.
MetService는 최근 폭우 피해를 입은 타스먼 지역에 또 다시 강한 비 예보를 발표했으며, 동쪽으로 이동 중인 기상 전선이 최대 180mm의 강수량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했다.
화요일 저녁까지 모투에카(Motueka) 동남부의 타스먼, 넬슨, 말버러 지역에는 오렌지 경보 수준의 폭우 경보가 내려졌다.
북섬에서는 노스랜드, 코로만델,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 강풍 경보가 내려졌고, 코로만델에는 폭우 경보 가능성도 높다.
또한 타라나키 마웅아(Taranaki Maunga)에는 폭우 경보, 중앙 산악지대에는 폭우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남쪽 지역에는 강풍이 예상된다.
만약 구름이 걷히고 비가 그쳐 외출이 가능하다면, 유성은 맨눈으로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