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신뢰도 10년 만에 최고치…낮아진 금리·정책 변화 효과

농민 신뢰도 10년 만에 최고치…낮아진 금리·정책 변화 효과

0 개 3,810 KoreaPost

97acfa1b0aab379c2f8ceb17d844d7b5_1753639832_7877.jpg
 

금리 인하, 견고한 낙농 및 축산물 시세, 정부의 과도한 규제 완화 등이 농가 신뢰도의 큰 회복을 이끌었다.

페더레이티드 파머스의 최근 6개월 간 ‘농가 신뢰도 조사’ 결과, 시골 지역 분위기가 올해 확연히 개선되며 1년 전 기록적 저점에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더레이티드 파머스 회장 웨인 랭포드(Wayne Langford)는 “최근 몇 년간 농업 가정들은 매우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고, 이는 농촌 공동체 전체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다”며, “그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금리, 영농비 상승, 불안정한 소득, 복잡하기 짝이 없는 규제의 장벽에 시달려 왔지만, 이번 7월 조사에서는 많은 농가들이 금리 하락, 수익 개선, 완화된 인플레이션에 힘입어 크게 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실효성 없고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농가와 소통의 자세를 보여준 것도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랭포드 회장은 자신이 회장에 취임한 뒤 농민 신뢰도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밝혔다. 2023년 농민들의 고민을 면밀히 살피고,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12가지 중점 정책을 제안해 ‘농민 신뢰 회복 로드맵’으로 명명했다는 설명이다.


“농가 현장에 직접적 변화를 가져올 정책 개정에 전력을 쏟았고, 민물 규제 개선, 자원관리법(RMA) 개혁, 메탄 감축 목표 재검토, 탄소임업 관련 규정 재정립 등 핵심 과제 대부분이 정부 손에서 척척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뢰도 조사에서 응답자 중 순 33%가 “현 경제상황이 좋다”고 응답해, 1년 전 -66%의 사상 최저치에서 극적 반전(올해 1월 2%에서 상승)했다. 현재 농가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은 조사 이래 최고치로, 응답 농민 중 65%가 수익성에 대해 긍정적(1월보다 12%p 상승)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모든 농가가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곡물(아라불) 농가의 경우 여전히 심각한 어려움에 시달리며, 넬슨-타스만 지역 농민들은 최근 홍수로 인한 장기 복구에 직면해 있다.


향후 경기 전망과 이익 기대치는 다소 둔화세다. 향후 12개월 내 경제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는 비율은 순 6%로, 1월(23%)보다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플러스 영역이다. 수익성 전망 또한 순 18%로 1월(31%)보다 낮아졌다.

특히 낙농 부문은 우유가격 전망 저하로 기대치가 32%포인트 하락했고, 육류·모직 부문이 가장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랭포드는 “아직도 불확실성이 많다. 국제 상품가격 변동성, 곡물 부문 침체, 글로벌 시장 불안 등이 농민들을 더 신중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농민들은 낮아진 금리와 수익성 개선 덕분에 43%가 1년 내 부채 상환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거의 두 배로 늘어난 수치다. 또한 인력 채용 문제도 완화됐다. 최근 6개월간 인력난을 겪었다는 비율은 순 14%로, 2012년 이래 가장 긍정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이는 개선된 이민 정책 덕분이라 밝혔다.


농촌 정신 건강 역시 빠르게 호전 중이다. 2023년 1월 순 -52% 부정 지수에서 올해 7월 순 26% 긍정으로 대폭 개선됐다.


가장 큰 고민거리는 여전히 규제·준수 비용이고, 이어 기후 변화 정책 및 배출권 거래제(ETS), 지방정부 규제 및 지방세 부담이 뒤를 이었다. 중앙정부에는 재정 정책, 규제비용, 경제·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랭포드 회장은 “이번 조사는 지난 1년 동안의 진전 상황을 명확히 보여준다. 곡물 농가는 여전히 힘든 상황이지만, 전체적으로 농가 신뢰도가 뚜렷이 높아졌다는 점은 충분히 환영받아야 한다”며, “이 기세를 이어가 농업과 경제의 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urce: Federated Farmers


2월 5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73 | 2시간전
주택시장, 지금은 매수자에게 유리CoreLogic NZ는 최신 보고서에서 최근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은 흐름을 보였고, 매물이 충분해 매수자에게… 더보기

"짓고 고치기" 문화로 생산성 제로… 연 25억 달러 손실, 주택 5천채 증발

댓글 0 | 조회 920 | 11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건설업은 연간 260억 달러 경제 기여, 7만명 고용에도 1980년대 중반 이후 생산성 정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클랜드 공대 건설 컨설턴트 마크… 더보기

새해 89명 신임 경찰 배출… 포리루아서 졸업식 성료

댓글 0 | 조회 327 | 11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이 새해를 맞아 신임 경찰관 89명을 새롭게 배출했다. 가족과 친구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가운데, 오늘 Te Rauparaha Arena(포리루아)… 더보기

무주택자 주도 주택시장… 투자자 이탈로 매수자 우위 확고

댓글 0 | 조회 641 | 12시간전
최신 NZHL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첫 주택 구입자(First-home buyers)가 뉴질랜드 주택시장을 주도하며 투자자(landlords)는 매각 의향을 … 더보기

2025년 인플레이션, 연금수급자·복지민 최악

댓글 0 | 조회 668 | 12시간전
뉴질랜드 연금수급자와 복지수급 가구가 2025년 인플레이션의 최대 피해를 입었다. 통계청(Household Living-costs Price Indexes) 자료… 더보기

RBNZ, 예금취급기관 리스크 관리 강화

댓글 0 | 조회 246 | 12시간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예금취급기관에 더 강력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변화하는 경제환경에서도 견고한 금융안정성을 확보하라는 지침이다… 더보기

와이탕기 위켄드 양극화… 북섬 폭염, 남섬 차가운 전선에 비

댓글 0 | 조회 456 | 12시간전
와이탕기 데이(2월 6~9일) 기간 동안 북섬은 맑고 더운 여름 날씨, 남섬은 약한 차가운 전선에 의한 간헐적 비로 뚜렷한 대비를 보인다.북섬은 고기압 능선 영향… 더보기

수영 못하는 가족, 현지 셰프 목숨 건 구조… '10초만 늦었어도'”

댓글 0 | 조회 593 | 15시간전
이번 달 초, 카이 이위 레이크(Kai Iwi Lakes)에서 가족과 지인을 만나던 하루루(Haruru) 거주 셰프 아론 스토트(Aaron Stott)가 예상치 … 더보기

오클랜드 전역 자전거 챌린지 2026… 2월 한 달 무료 라이딩 대회

댓글 0 | 조회 414 | 17시간전
오클랜드시의회는 '아오테아로아 바이크 챌린지 2026(Aotearoa Bike Challenge)'을 2월 1일(일)~28일(토), 한 달간 무료로 진행한다. 출… 더보기

NZ달러 환율(2/2~2/4): "강세 유지 속 변동성 확대"

댓글 0 | 조회 574 | 18시간전
뉴질랜드달러(NZD)는 2월 초(2/2~2/4)까지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을 유지했으나, 미국 달러 강세 재료(연준 인선·금리 전망 등)와 대외 변수로 단기 변동성… 더보기

플레이보이 녹차 포장 36kg 메탐페타민… 공항서 澳·NZ 국적자 검거

댓글 0 | 조회 535 | 19시간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녹차 포장으로 위장한 메탐페타민 36kg을 밀수하려던 25세 호주인과 23세 뉴질랜드인이 3일 뉴질랜드 관세청에 체포됐다.두 명은 싱가포르행…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치 1월 0.1%↓… 2025년 정체 장기화

댓글 0 | 조회 303 | 19시간전
뉴질랜드 전국 주택가치가 2026년 1월 0.1% 하락하며 2025년의 완만한 정체세를 이어갔다.코털리티 NZ(Cotality NZ)의 최신 주택가치지수(HVI)… 더보기

진행성 유방암 관리 혁신 촉구… "조기진단·지속관리 체계 필요"

댓글 0 | 조회 183 | 19시간전
뉴질랜드 유방암재단(BCFNZ)이 세계 암의 날에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진행성 유방암(ABC, Advanced Breast Cancer) 생존율과 치료법은… 더보기

금값 급등에 트레이드미 금·은 검색 폭증…

댓글 0 | 조회 289 | 19시간전
트레이드미(Trade Me)에서 금·은 검색량이 급증하며 귀금속 사재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는 보석은 투자용으로 비효율적이라고 경고했다.트레이드미 밀리 … 더보기

2월 4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95 | 1일전
기업 신뢰 회복 아직 미흡경제학자 프레드 올슨은 지난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충분한 성장 동력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반적인… 더보기

플랫 부시 갱당원 검거… 코카인 압축기·권총·메탐페타민 압수

댓글 0 | 조회 807 | 1일전
오클랜드 남동부 플랫 부시 지역에서 코만체로스 모터사이클 클럽(Comancheros) 갱당원과 관련자 2명이 마약·총기 혐의로 체포됐다.전국 갱단수사단(Natio… 더보기

구직자 급증에도 인재 발굴 난항… 98% 기업 "뛰어난 인재 구분 어려워"

댓글 0 | 조회 997 | 1일전
지원서 폭증에도 뛰어난 인재 발굴이 어렵다는 뉴질랜드 기업들의 한목소리가 나왔다. 전문 리크루터 로버트 하프(Robert Half)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98%…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건축 승인 급증… 단독주택보다 타운하우스가 선도

댓글 0 | 조회 858 | 1일전
뉴질랜드 모기지 업계는 2026년을 더 크고 다변화된 주택 공급 파이프라인과 함께 맞이하게 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특히 오클랜드와 주요 성장 지역을 중심… 더보기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파괴절도… 13·15세 소년 검거

댓글 0 | 조회 846 | 1일전
화요일 새벽 6시 10분경,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편의점에서 두 십대 소년이 파괴절도를 저지른 직후 경찰에 검거됐다.웨이트마타 이스트 지역 대응 매니저 CJ 마일… 더보기

가정 보험료 전국 하락… 기상재해 위험지역도 예외없어

댓글 0 | 조회 1,039 | 2일전
뉴질랜드 전역 가정 보험료가 작년 대비 하락했다. 재무부(Treasury)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진·홍수 등 자연재해 취약 지역에서도 보험료가 줄었으며… 더보기

실업률 5.3% 지속 전망… 임금 상승 둔화 속 노동시장 바닥 확인

댓글 0 | 조회 654 | 2일전
뉴질랜드 실업률이 지난 10년 중 최고 수준인 5.3%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동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점진적 회복 조짐을 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대부분 주… 더보기

리디아 고, 차세대 골퍼 육성 투자 지속…장학 캠프 통해 LPGA 꿈 키운다

댓글 0 | 조회 825 | 2일전
뉴질랜드 골프의 아이콘 Dame Lydia Ko가 차세대 키위 여성 골퍼 육성을 위한 리디아 고 장학 프로그램(Lydia Ko Scholarship) 활동을 이어… 더보기

전기요금 비교 새 웹사이트 다음 달 공개… 소비자 선택권 강화

댓글 0 | 조회 762 | 2일전
뉴질랜드 전력시장 규제기관인 전력청(Electricity Authority)이 다음 달 새 전기요금 비교 웹사이트 ‘파워 빌드(Power Build)’를 공개할 … 더보기

주오클랜드 권건아 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댓글 0 | 조회 822 | 2일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오클랜드 총영사관에서 재외동포신문 선정 제22회 '발로 뛰는 영사상' 현지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김홍기 총영사가 직접 상패를권건아 영사에게전… 더보기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한 NZ 연간 상품 수출

댓글 0 | 조회 901 | 2일전
뉴질랜드의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8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통계국은, 2025년 12월 말까지의 연간 총 수출액이 80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