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건설업자 우려↑…신축 하자 속출, 또 ‘누수 빌딩’ 사태 우려

“카우보이” 건설업자 우려↑…신축 하자 속출, 또 ‘누수 빌딩’ 사태 우려

0 개 4,694 KoreaPost

97acfa1b0aab379c2f8ceb17d844d7b5_1753152603_0455.jpg
 

뉴질랜드에서 신축 주택 하자가 급증하면서, 업계와 감정평가사들은 “카우보이(부실·무책임) 건설업자”의 득세와 새로운 누수 주택 사태 재발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모기지 브로커들과 주택 구매자들은 리스크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최근 오클랜드 카운슬의 제프 파렌손 수석 건축감정가는 “새 주택에서 바닥 처짐, 용접 부실, 외장재 불량, 뼈대 결함 등 구조적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오클랜드 광역권에서 신규 주택의 최종 검사 불합격률은 3분의 1을 넘어섰고, 주요 하자 유형은 내·외장재(25.6~27%), 기초·배수(14~15%) 등이다.


파렌손은 “사실상 불량을 숨기려 일부러 테이프 등으로 가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건설 면허자(LBP)에 대한 민원도 치솟아 전담 인력을 두고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주택 소유자 권익단체 Hobanz의 창립자 존 그레이는 “지금 제도의 최대 피해자는 소비자”라며 “하자 주택은 사는 사람 인생 자체를 망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LBP에 대한 처벌이 지나치게 약해, “실상 이름만 올리고 별다른 책임도 안 지는 경우가 많다”고 꼬집었다.


일부 건설업자는 페이퍼컴퍼니(유령법인)를 만들어 책임을 회피하는 일명 ‘피닉스’ 행태도 확산 중이며, 정부는 이 같은 행태를 막기 위해 회사법 및 건축법 개정, 이사 고유번호 도입, 담당 기관 협업 강화 등을 예고했다.


정부가 최근 내놓은 ‘신뢰받는 전문가’의 셀프 인증 제도와 70㎡ 미만 그라니플랫(마당 내 소형 주택) 허가 면제도 비판 대상이다.

빌딩 감정전문가 필 오설리번은 “정치인들이 실제 결함과 복구에 대한 이해 없이 제도를 고안한다”며, “하자를 방치하면 2000년대 초 누수사태처럼 대란을 부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클랜드 마스터빌더 협회 나이절 벤튼 회장은 “시장 대부분은 양질의 시공을 하지만, 붐이 일면 어김없이 카우보이들이 등장한다”고 공인했다.

그는 “의무 보험 등 규제가 지나치게 강화되면 집값 상승만 초래할 수 있다”며, “소비자는 반드시 시공사, 보험, 계약서 등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건설비도 2025년 2분기 0.6%, 연간 2.7% 올라 장기평균(4.2%)보다는 낮지만 신축 부담으로 작용 중이다.



건축부 장관 크리스 펭크는 “관련 법령 손질, LBP 공개 등록·윤리강령 도입, 책임 규정 재검토 등으로 카우보이 건설업자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 일각은 “허술한 처벌 관행, 집행력 부족 등으로 여전히 무책임한 업체들이 활개 친다”며 비관적 시각이 강하다.


뉴질랜드 주택시장에 다시 번지고 있는 ‘부실 시공’의 그늘, 대책 없는 방치가 반복된다면 소비자와 금융권 모두에 치명적 타격이 돌아올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Source: NZA

2월 5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4 | 44분전
주택시장, 지금은 매수자에게 유리Co… 더보기

"짓고 고치기" 문화로 생산성 제로… 연 25억 달러 손실, 주택 5천채 증발

댓글 0 | 조회 886 | 10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건설업은 연간 260억… 더보기

새해 89명 신임 경찰 배출… 포리루아서 졸업식 성료

댓글 0 | 조회 316 | 10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이 새해를 맞아 신임 경… 더보기

무주택자 주도 주택시장… 투자자 이탈로 매수자 우위 확고

댓글 0 | 조회 615 | 10시간전
최신 NZHL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더보기

2025년 인플레이션, 연금수급자·복지민 최악

댓글 0 | 조회 647 | 10시간전
뉴질랜드 연금수급자와 복지수급 가구가… 더보기

RBNZ, 예금취급기관 리스크 관리 강화

댓글 0 | 조회 236 | 10시간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예금취… 더보기

와이탕기 위켄드 양극화… 북섬 폭염, 남섬 차가운 전선에 비

댓글 0 | 조회 442 | 10시간전
와이탕기 데이(2월 6~9일) 기간 … 더보기

수영 못하는 가족, 현지 셰프 목숨 건 구조… '10초만 늦었어도'”

댓글 0 | 조회 583 | 13시간전
이번 달 초, 카이 이위 레이크(Ka… 더보기

오클랜드 전역 자전거 챌린지 2026… 2월 한 달 무료 라이딩 대회

댓글 0 | 조회 411 | 15시간전
오클랜드시의회는 '아오테아로아 바이크… 더보기

NZ달러 환율(2/2~2/4): "강세 유지 속 변동성 확대"

댓글 0 | 조회 570 | 17시간전
뉴질랜드달러(NZD)는 2월 초(2/… 더보기

플레이보이 녹차 포장 36kg 메탐페타민… 공항서 澳·NZ 국적자 검거

댓글 0 | 조회 531 | 17시간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녹차 포장으로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치 1월 0.1%↓… 2025년 정체 장기화

댓글 0 | 조회 302 | 17시간전
뉴질랜드 전국 주택가치가 2026년 … 더보기

진행성 유방암 관리 혁신 촉구… "조기진단·지속관리 체계 필요"

댓글 0 | 조회 179 | 17시간전
뉴질랜드 유방암재단(BCFNZ)이 세… 더보기

금값 급등에 트레이드미 금·은 검색 폭증…

댓글 0 | 조회 281 | 17시간전
트레이드미(Trade Me)에서 금·… 더보기

2월 4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94 | 1일전
기업 신뢰 회복 아직 미흡경제학자 프… 더보기

플랫 부시 갱당원 검거… 코카인 압축기·권총·메탐페타민 압수

댓글 0 | 조회 805 | 1일전
오클랜드 남동부 플랫 부시 지역에서 … 더보기

구직자 급증에도 인재 발굴 난항… 98% 기업 "뛰어난 인재 구분 어려워"

댓글 0 | 조회 994 | 1일전
지원서 폭증에도 뛰어난 인재 발굴이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건축 승인 급증… 단독주택보다 타운하우스가 선도

댓글 0 | 조회 856 | 1일전
뉴질랜드 모기지 업계는 2026년을 … 더보기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파괴절도… 13·15세 소년 검거

댓글 0 | 조회 842 | 1일전
화요일 새벽 6시 10분경, 데본포트… 더보기

가정 보험료 전국 하락… 기상재해 위험지역도 예외없어

댓글 0 | 조회 1,038 | 2일전
뉴질랜드 전역 가정 보험료가 작년 대… 더보기

실업률 5.3% 지속 전망… 임금 상승 둔화 속 노동시장 바닥 확인

댓글 0 | 조회 652 | 2일전
뉴질랜드 실업률이 지난 10년 중 최… 더보기

리디아 고, 차세대 골퍼 육성 투자 지속…장학 캠프 통해 LPGA 꿈 키운다

댓글 0 | 조회 825 | 2일전
뉴질랜드 골프의 아이콘 Dame Ly… 더보기

전기요금 비교 새 웹사이트 다음 달 공개… 소비자 선택권 강화

댓글 0 | 조회 760 | 2일전
뉴질랜드 전력시장 규제기관인 전력청(… 더보기

주오클랜드 권건아 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댓글 0 | 조회 822 | 2일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오클랜드 총영사관… 더보기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한 NZ 연간 상품 수출

댓글 0 | 조회 900 | 2일전
뉴질랜드의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