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Z세대 유치 ‘파격’…국제인 대상 워크라이트 확장, 글로벌 교육 판도 바꾼다

뉴질랜드, Z세대 유치 ‘파격’…국제인 대상 워크라이트 확장, 글로벌 교육 판도 바꾼다

0 개 3,591 KoreaPost

a3aca0fb12910bb9daa1a4adb104c40d_1752781578_4648.jpg
 

뉴질랜드는 오랜 기간 고품질 교육과 자연 환경으로 국제 유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나라였다. 최근에는 파격적인 정책 개혁을 통해 세계적 유학 허브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국제 학생 워크라이트(취업허가) 확대와 ‘International Education Going for Growth’(국제교육 가치 2배 도약) 전략이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외국인 유치 학비 수입을 2024년 36억 달러에서 2034년 72억 달러로 2배 성장시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우수한 학업 환경뿐 아니라 유학생의 현지 아르바이트와 경력 개발 기회를 확대해 경제적 지원과 경험 중심 학습을 보장한다는 전략이다.


2025년 11월부터 뉴질랜드 내 유효 학생비자 소지자는 학기 중 주 25시간까지 합법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된다(기존 20시간 제한에서 확대). 이 정책은 현지 생활비 마련뿐 아니라, 실제 현장 실습·파트타임 근무를 통한 경력 형성에 중점을 둔다.


관광·호스피탈리티 등 실무 분야 학생에 특히 호재

·뉴질랜드는 관광·숙박·여행 산업이 발달해 있어, 시간제·시즌제 일자리 많음

·전공과 직접 연계된 실습, 여행사·호텔·리조트·아트랙션 인턴십, 운영 체험 가능

·실제 근로경험을 통해 취업 경쟁력과 현지 네트워크 형성 가능


이러한 제도 덕분에 학업과 커리어 개발의 균형이 한층 쉬워진다는 평가다.


장기유학생 위한 ‘멀티-이어(다년) 비자’ 도입 시범 실시

워크라이트 확대 외에도, 뉴질랜드는 장기 유학생의 비자 간소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Pathway Student Visa’(경로형 학생비자) 파일럿을 시행 중이다.


·한 번의 비자 신청으로 최대 3개 학위(최대 5년간 연속 수학) 가능

·매년 비자 갱신하는 번거로움 없이 학습-실무-인턴십이 이어지는 체류 요건 보장

·특히 관광·여행 등 현장실습 위주 전공생에게 실질적 이점

·경제·문화 파장, 글로벌 유학생 경쟁 본격화

이러한 근본적 변화는 뉴질랜드 경제와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4년 1~8월 인도 유학생 34% 증가, 전체 해외유학생 73,535명(작년 동기 대비 6% 증가) 등 유입세가 역대급.


유학생 소비 파급 효과

·교육, 생활, 관광, 숙박, 외식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다문화 교류 통한 현지 인적자본·글로벌 인재 네트워크 강화

·관광산업 인재 배출과 성장

·교육과 노동이 연계돼 지역 관광업 경쟁력 상승

·지속가능 관광, 현지화, 혁신역량 등 미래 관광산업 선도 기반 마련


관광·여행 관련 전공 기회 ‘풍성’

뉴질랜드는 여행, 관광경영, 지속가능 관광, 호스피탈리티 등 다양한 전문 커리큘럼 제공.

·실무 위주 학습, 현장 연계 인턴십 수업이 일반적

·실제 취업/경력 개발과 직결되는 현장 프로그램 풍부

·여행사, 항공, 호텔, 관광 안내, 마케팅, 이벤트, 커뮤니티 개발 등 다양한 진로로 연결

·워크라이트와 멀티-이어 비자 정책 강화로 실제 경험 기반 학습 기회가 확대된다.


이민당국(Immigration New Zealand)의 역할과 국제학생 지원

·학생비자, 멀티-이어 비자, 연장 및 변경 프로세스의 간편화

·정착·주거·생활·노동법 등 종합 안내, 상담

·현지 적응 및 졸업 후 경력 관리 지원


정책 변화로 뉴질랜드는 청년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글로벌 유학지로 도약하고 있다.

·‘유학-취업’ 연계, 현장경험과 학습의 동행

·비자·노동·경력관리 지원의 체계화

·관광·호스피탈리티 등 현장 밀착형 전공 중심 성장

·지속적인 정책 혁신을 통한 국가 브랜드 강화


2025년의 뉴질랜드, 유학생이 곧 미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주역이라는 선언이다. 현장 경험-글로벌 네트워크-교육이 어우러져, 현지와 세계를 잇는 인재를 만드는 ‘뉴 웨이브’가 본격 시작됐다.


Source: Travel And Tour World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705 | 7시간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용의자가 도주 도중 진흙에 빠지며 체포됐다. 경찰은 수요일 오후 3시 15분경 농장에서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474 | 7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NZIER와 키위뱅크의 최신 예측에 따르면, 2025년 3월까지 GDP…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148 | 7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성장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240 | 7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심리가 금리 하락과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웨스트팩·맥더모트 밀러 소비자신뢰지수에 따르면, 12월…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481 | 7시간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상했다. ASB와 BNZ는 서스태팩, ANZ에 이어 18개월에서 5년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19~3…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317 | 7시간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동당이 국민당에 8%p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당 지지율은 38%로, 지난 10월 조사보다 4%p …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599 | 11시간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이 고정금리로의 전환에 나서고 있다. ANZ은행은 최근 며칠 사이에 고정금리 전환 문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최근…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556 | 11시간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출에 대해 모기지 중개인에게 트레일(ongoing)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기로 하면서, 중개업계가 반발하고 있다.링크 어드바이저… 더보기

뉴질랜드 이주 버스 기사들, “대학원 수준 영어 요건 완화하라” 청원

댓글 0 | 조회 727 | 11시간전
500명 이상의 이주 버스 기사들이 숙련 인력 영주 비자 신청 시 요구되는 고난도 영어 요건 완화를 정부에 촉구하는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들은 현재 영주권을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 낮은 금리·하락한 집값에 시장 주도

댓글 0 | 조회 309 | 11시간전
2025년 말 기준, 뉴질랜드 첫 주택 구매자(First Home Buyers, FHB)들이 낮아진 대출금리와 정점 대비 17.4% 낮은 집값 덕분에 주택 시장에…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폐건물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노숙자’ 증가

댓글 0 | 조회 422 | 11시간전
오클랜드 시내 외곽 지역에서 차량이나 폐건물, 친구 집 소파 등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노숙자’가 늘어나고 있다. 오클랜드 카운슬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 9월 기준 … 더보기

국제이민자의 날, 뉴질랜드 이민자 커뮤니티 "인정에서 행동으로"

댓글 0 | 조회 214 | 11시간전
18일(목) 국제이민자의 날을 맞아 뉴질랜드 전역의 이민자 옹호 단체와 커뮤니티가 이민자들의 존엄성과 공정한 대우를 위한 시위를 열고 정부에 시급한 정책 개선을 … 더보기

9월 분기 경상수지 적자, 6월보다 늘어난 38억 달러

댓글 0 | 조회 224 | 19시간전
상품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해외 배당금 지급으로 본원소득수지 적자 폭 확대여행업 호조로 서비스 수지는 적자 개선2025년 9월 분기에 계절을 고려해 조정한 ‘경… 더보기

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422 | 19시간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교(swing bridge)’가 될 다리의 이미지가 공개됐다.자연보존부(DOC)는 이 공사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험난한 자연환… 더보기

오클랜드 동물원 흰코뿔소 “자식 셋 남기고 36살로 생 마감”

댓글 0 | 조회 322 | 19시간전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지내던 코뿔소가 나이가 많아 12월 16일 안락사됐다.동물원 수의사인 아담 네일러(Adam Naylor) 박사는, 남부흰코뿔소로 36살인 ‘잠… 더보기

“보행자 제한속도는 시속 2.83km?”

댓글 0 | 조회 347 | 19시간전
최근 크라이스트처치 거리 곳곳에 이해하기 어려운 표지판이 여럿 등장해 한동안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도심의 캐셜 스트리트에는 행인에게 새로운 초저속 제한… 더보기

Mt. CooK 등정 중 2명 실종, 악천후로 수색 난항

댓글 0 | 조회 228 | 19시간전
아오라키/마운트 쿡 등반에 나섰던 2명이 실종됐지만 악천후로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지역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2월 15일 등산에 나섰다가 돌아오지 않… 더보기

12월 17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66 | 20시간전
베이 오브 플렌티 임대료 주당 $650, 오클랜드보다 더 비싸주거비와 관련해 새로운 변화가 나타났다. 오클랜드가 더 이상 뉴질랜드에서 가장 비싼 임대 지역이 아니… 더보기

무리와이 비치, 올여름 성수기 기간 차량 출입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387 | 20시간전
테 오네오네 랑가티라(Te Oneone Rangatira)/무리와이 비치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동안 다시 한 번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오클랜드 시의회(Au… 더보기

온라인 협박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22세 남성, 5년 4개월 징역형

댓글 0 | 조회 471 | 23시간전
뉴질랜드 내무부(DIA)와 경찰의 공동 수사 결과, 22세 남성이 음란물 유포, 음란 통신, 대량 살상 협박 등 혐의로 5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해스팅스… 더보기

오클랜드, 20년 만에 프로골프 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1,108 | 1일전
오클랜드에서 20년 만에 세계적인 프로골프 대회가 열린다. 일본·오세아니아 챔피언십이 2026년 3월 5일부터 8일까지 로열 오클랜드 앤드 그레인지 골프 클럽에서… 더보기

고액 투자자만 예외, 뉴질랜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댓글 0 | 조회 1,245 | 1일전
정부는 2026년 초부터 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주택 구매를 허용하는 새로운 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투자자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소폭 상승세 지속… 내년 초 추가 하락 전망

댓글 0 | 조회 745 | 1일전
2025년 11월 기준, 뉴질랜드 주택 시장은 전국 중간가격이 2.3% 상승한 80만8천달러를 기록했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지역은 4.3% 오른 73만달러로, 1…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 신임 법정 부국장 임명

댓글 0 | 조회 307 | 1일전
뉴질랜드 경찰은 마이크 패넷트 부국장을 법정 부국장으로 임명했다. 리처드 챔버스 경찰청장은 “패넷트 부국장은 조직 범죄, 정보, 국가 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더보기

경제학자들 "재정 흑자로 돌아가기 위해선 고통스러운 선택 불가피"

댓글 0 | 조회 716 | 1일전
최근 재무부가 발표한 경제 전망에 따르면, 정부의 재정 흑자 목표 시점은 2029~2030년으로 더 늦춰졌다. 재무장관 니콜라 윌리스는 "재정 흑자를 1년 앞당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