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토요일 아침, 북섬 동해안 지역에서 여러 차례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지오넷(GeoNet)은 오전 6시부터 7시 사이에 최소 8건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가장 강한 지진은 오전 6시 46분에 발생했으며, 규모 4.4로 측정되었다. 진앙은 루아토리아 북동쪽 5km 지점이며, 깊이는 13km였다.
또 다른 규모 4.0의 지진은 오전 6시 24분에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진들은 모두 기스본(Gisborne)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여러 주민들이 진동을 느꼈다고 신고했다.
지오넷은 이번 지진들이 판 경계 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군집 지진(swarm)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진들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