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5년에 좌초되었던 영국 배 Marlborough가 최근 캔터베리의 애슐리 강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이 배는 뉴질랜드로 이주민들을 태우고 오던 중 북캔터베리 해안에서 좌초되었고, 선원과 승객 모두 무사히 탈출했다. 당시 배의 잔해는 모래 속에 묻혀 사라졌었다.

하지만 최근 폭우로 강이 범람하면서 배의 나무 구조물이 드러났고, 이를 지역 주민이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다. 전문가들은 이 배가 Marlborough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문화유산 당국은 배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산이라며 보존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