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카토 경찰은 해밀턴 차트웰의 벨몬트 애비뉴(Bellmont Avenue) 주택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20세 남성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어젯밤 6시 40분경 해당 주택에 출동해 31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피해자와 아는 사이였으며, 경찰 도착 전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즉시 수색에 착수했고, 와이카토 지역에 이글(Eagle) 헬리콥터를 투입해 지원했다.
이후 오늘 새벽 12시 20분경, 용의자는 고든턴 로드(Gordonton Road)에서 히치하이킹을 하던 중 차를 세운 운전자에게 총기를 들이대고 차량을 빼앗아 도주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으나,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견 부대는 12시 40분경 도난 차량을 발견해 나가루아와히아(Ngāruawāhia) 방향으로 추격했고, 도로에 스파이크를 설치해 차량을 멈추게 한 뒤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 20세 남성은 살인, 중강도 강도, 경찰 정지 명령 불응 등 혐의로 기소됐으며, 오늘 오전 해밀턴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