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오늘 마타마타-피아코 지역에서 마약 공급 조직을 겨냥한 작전을 벌여 총기, 현금, 코카인 0.5kg 이상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마타마타와 케임브리지의 한 주택을 급습해 코카인 0.5kg 이상, 펌프액션 산탄총, 2만 달러 현금을 발견했다. 마타마타 주소지에서는 0.5kg짜리 봉지와 1온스(28g)씩 포장된 코카인 5개, 산탄총이 발견됐고, 케임브리지에서는 추가로 3온스의 코카인과 2만 달러가 압수됐다.
벤 노먼 수사관은 “이번 압수수색은 해당 지역 마약 공급 수사 결과”라며 “경찰은 갱단 등 불법 마약 유통 조직을 계속 추적해 지역사회에서 해로운 마약을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갱단이 마약으로 돈을 벌며 지역사회에 고통을 주는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들은 사람들의 중독을 부추기고, 그 결과 범죄와 절도가 늘어난다. 불법 마약 공급은 심각한 사회적 해악을 야기하며, 경찰은 이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포된 39세 남성은 마약 및 총기 관련 혐의로 구속됐으며, 7월 28일 해밀턴 지방법원에 재출두할 예정이다. 케임브리지에서 발견된 또 다른 인물에 대해서도 추가 기소가 검토 중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최근 몇 년간 코카인 등 강력 마약의 공급과 사용이 급증하며, 경찰과 세관의 대규모 단속이 이어지고 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