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면, 세계 시장 석권…수출 1위 굳히고 뉴질랜드도 열풍

K-라면, 세계 시장 석권…수출 1위 굳히고 뉴질랜드도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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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스턴트 라면(K-라면)이 세계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일본을 제치고 글로벌 1위 자리를 굳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5년 1~6월 한국 라면 수출액은 7억3,17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 2024년 연간 수출액은 10억2,000만 달러에 달하며, 일본(8억5,000만 달러)을 크게 앞질렀다. 



올해도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아세안 등 주요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말에는 12억 달러 돌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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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의 배경에는 매운맛 라면 등 다양한 신제품 인기와 한류(K-컬처) 확산,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대형 유통망 확보 등이 꼽힌다. 대표적으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해외 시장 전량 공급 체제를 갖췄다. 한국 라면 수출은 2014년 2억1,000만 달러에서 2024년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10년 새 약 5배 성장했다.


최근 뉴질랜드에서도 한국 라면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 아시아 식품 유통기업과 대형 슈퍼마켓, 온라인 몰에서 한국 라면 매출이 2~3년 새 최대 300%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등 대도시뿐 아니라 지방 소도시에서도 K-라면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으며, 현지 슈퍼마켓에서도 한국 라면이 주요 진열대를 차지하고 있다.


뉴질랜드 내 아시아 식품 유통기업들은 한국 라면을 현지인과 한인 모두에게 인기 있는 대표 상품으로 꼽는다. 특히 매운맛, 다양한 맛, 한류 드라마·예능의 영향으로 젊은층과 현지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오클랜드와 네이피어 등지에 ‘셀프 라면 바’ 등 한국식 라면 전문점이 등장하며, K-푸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뉴질랜드 인스턴트 누들(라면 포함)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4.5%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고급 라면, 매운맛 라면 등 프리미엄 제품군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현지 소비자들은 “한국 라면의 풍미와 다양성, 합리적 가격”을 주요 인기 요인으로 꼽는다.


K-라면의 인기는 단순 식품을 넘어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한국 음식과 문화가 뉴질랜드 대중문화의 일부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한다.



주요 수치 및 현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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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면은 이제 뉴질랜드에서도 주류 식품으로 자리잡으며, 한류와 함께 현지 식문화에 깊이 스며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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