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Island Bay의 해안에 있는 유명한 주택이 지난주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었다. 집주인 데보라 이스트는 떨어진 바위에 발이 부러졌고, 집은 더 이상 살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
산에서 흘러내린 바위와 나무가 집을 덮쳤고, 뒤쪽 압력으로 집 구조가 휘어져 문이 잘 열리지 않고 벽 안쪽까지 파손되었다. 주방 뒤에 있던 가스온수기와 수도관도 망가져 물이 주방 안으로 흘러들었다.
산사태는 금요일 오후 4시 45분경 발생했다. 데보라 이스트는 낙석 위험 때문에 에스플러네이드(The Esplanade)에 있는 집에서 대피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토요일 이른 오후에 집에 다시 왔다가 바위에 맞아 발이 부러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주택이 독특하고 예쁜 집이었고, 정말 아꼈지만 다행히 사람이나 반려견이 다치지 않은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주택 앞에는 보트가 걸려 있었고 차고 문에는 바다 무늬 벽화가 있었다.
데보라의 남편 데이비드는 뒤뜰 전체가 바위로 덮였고, 데크와 유리 온실, 주방과 욕실이 부서졌다며 앞으로 또 비가 많이 오면 더 위험하다고 걱정했다.
그들은 지금 보험사와 상담 중이지만, 집 뒤 언덕을 안정시키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 것 같아 걱정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이런 일은 누구에게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했다.
![]()
▲산사태 피해를 입기 전의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