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팩(7월 4일자)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다음 주 기준금리(OCR)를 현행 3.25%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Westpac은 “차주 OCR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향후 금리 경로는 RBNZ가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느냐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최근 RBNZ는 경기 성장률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사이에서 균형을 강조해왔다.
웨스트팩은 “RBNZ가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기 부진 완화 사이에서 신중한 접근을 취할 것”이라며, 추가 금리 인하가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Westpac은 연내 추가 금리 인하가 한 차례 더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최근 25bp 인하 이후, 8월 통화정책회의에서 한 차례 추가 인하(3.00%까지)가 예상되며, 이후에는 인플레이션과 성장 지표의 추이에 따라 추가 인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2025년 말 기준금리가 3.25% 또는 3.00% 수준에서 바닥을 찍을 것으로 본다.
시장 금리 경로 가이드
·RBNZ는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전망
·인플레이션 기대치와 경기 반등 신호가 명확해질 때까지 신중한 추가 인하
·연내 한 차례 추가 인하(3.00%) 가능성, 이후 점진적 동결 또는 소폭 추가 인하 가능성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3.25% 내외에서 기준금리 안정 예상
Westpac은 “향후 금리 경로는 인플레이션과 성장 지표, 그리고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urce: Westp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