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 경찰은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에서 실종 여성 엘리자베스(리스) 니콜스(79세)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니콜스 씨는 지난 6월 4일 리카튼 지역에서 실종 신고된 이후, 경찰과 육상수색구조대(Land Search and Rescue) 자원봉사자들이 도심 일대를 집중 수색해왔다.
경찰은 “아직 공식 신원 확인 절차는 남아 있으나, 발견된 시신이 니콜스 씨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발견이 가족과 지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어려운 시기에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수색에 힘써준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망 사건은 검시관에게 이첩될 예정이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