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파쿠랑가 나이트 마켓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장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1일(토) 오후 6시 45분경, 에일즈버리 스트리트(Aylesbury Street)에서 발생했으며, 두 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피해자는 수술을 받고 현재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밝히기 위해 오늘도 현장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목격자 조사 등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인근 주민들은 평소보다 많은 경찰 인력을 목격할 수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해 적극적으로 추적 중”이라며, “이번 사건은 고립된 일회성 사건으로, 추가적인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관련 정보가 있는 경우, 경찰(전화 105)로 연락해 사건번호 250621/0744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사건 직후 마켓은 긴급히 폐쇄됐으며, 운영진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오늘 파쿠랑가 나이트 마켓은 운영되지 않는다”며 양해를 구했다.
경찰과 응급구조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으나, 현장에서는 한때 비명과 소란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충격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