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4일 코리아 포스트 제 787호가 발행된다.
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수백 년의 시공간을 넘어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에 소환하는 예술, 민화. 민화는 조선 시대 서민들의 삶과 염원이 담긴 그림으로, 자유분방한 표현과 다채로운 색상, 상징적인 의미로 가득하다. 복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실용적인 목적부터 해학적이고 소박한 아름다움까지, 민화는 그 자체로 한국인의 정서를 담고 있다. 이 아름다운 그림이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 민화 전시를 열고 활발하게 민화 클래스를 운영하며, 민화를 통해 한국의 혼과 뉴질랜드의 감성이 만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는 정 지연 작가를 만나 보았다.
Focus에서는 오클랜드 카운슬이 지난 9일 공개한 오클랜드 주거용 부동산의 자본가치(CV, Capital Value)가 3년 전에 비해 평균 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주택의 평균 가치가 지난 3년 동안 9% 떨어져 129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CV는 정확한 현재 시장가치를 반영하진 않지만 주택을 사고 팔때 사람들이 통상 중요한 참고 자료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최근 발표한 오클랜드 지역별 주택 CV 변동에 대해 알아보았다.
News window에서는 6월 중순 통계국은 주택과 주거 현황에 대한 종합보고서인 ‘Housing in Aotearoa New Zealand: 2025’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공동주택이 단독주택보다 빠르게 늘면서 주거 밀도가 증가하고 주택 소유율은 전보다 올라갔지만 여전히 많은 가구는 주택을 구입할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정부 행정 통계 자료와 센서스 등 공식 정보를 종합해 2020년에 나온 보고서를 업데이트했는데,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측면을 포함해 국민 생활과 주거 문제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