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는 2040년까지 인구 600만 명을 돌파하고, 전체 인구의 25%가 65세 이상 고령자가 될 전망이다. 이 같은 고령화는 사회 구조와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요 산업
헬스케어 및 요양 서비스
고령 인구의 만성질환 관리, 방문 간호, 재활, 요양 시설 등 건강 관련 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
의료기기, 원격진료, 이동식 건강 체크 등 첨단 헬스케어 분야도 함께 성장할 전망이다.
실버산업(시니어 비즈니스)
고령자 맞춤형 주택(실버타운, 안전 설계 주택), 스마트홈 설치 서비스, 고령자 전용 커뮤니티 등 주거 및 생활 지원 산업이 확대된다.
식사 배달, 건강식, 편의 서비스 등 고령층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도 성장할 것이다.
금융 및 자산 관리
은퇴 설계, 연금, 자산관리, 상속설계 등 고령층의 재정관리를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가 중요해진다.
여가·관광 및 교육
건강한 은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여행, 문화·취미, 평생교육 서비스가 각광받는다.
디지털 문맹 탈출 지원 등 고령자 대상 IT 교육 시장도 커질 전망이다.
심리 상담 및 커뮤니티 서비스
고령화에 따른 우울증, 상실감 등 정신건강 관리와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상담, 커뮤니티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진다.
뉴질랜드의 고령화는 출산율 감소와 기대수명 증가, 그리고 이민 유입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다. 2060년대에는 인구 중위 연령이 40대 후반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고령자 친화적 산업, 특히 헬스케어·주거·금융·여가 분야의 민간 협력과 혁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2040년 뉴질랜드의 고령화는 위기이자 기회로,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람 중심’ 서비스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