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카토 경찰은 어제 와이히(Waihi)에서 실시한 압수수색을 통해 필로폰(메스암페타민), 대마초, 총기, 탄약, 자작 테이저 등 다수의 불법 물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무장범죄대(Armed Offenders Squad)와 마약탐지견 팀과 함께 수요일 새벽 두 건의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현장에서 마약, 마약 관련 도구, 총기와 탄약, 도난물품, 자작 테이저가 발견됐으며, 총기는 벽 속 은닉 공간에서 추가로 발견되기도 했다.
마이크 헨우드(Mike Henwood) 경감은 “마약 거래가 지역사회에 끼치는 해악을 우리는 매일 목격한다”며 “이번 압수수색은 시골 마을의 마약 범죄와 그에 따른 연쇄 범죄에 맞서기 위한 지역 경찰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마약 거래는 지역사회에 큰 피해를 주고, 선량한 주민과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절도·강도 등 2차 범죄로 이어진다”며 “이번 수사팀의 노고에 자부심을 느끼며, 범죄자를 법정에 세운 것은 지역사회 마약 척결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마약과 위험한 무기, 그리고 거래 정황 증거를 확보한 것은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33세 남성과 33세 여성이 오늘 해밀턴 지방법원에 마약 거래 및 무기 소지 혐의로 출두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역 내 불법 마약 사용이 의심될 경우, 즉각적인 공공 안전 위협이 있으면 111번으로, 그 외에는 105번(온라인 또는 전화)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