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일대에서 수개월간 1만 달러가 넘는 상습 소매점 절도 행각을 벌인 두 명의 남성이 이번 주 경찰에 잇따라 검거됐다.
국가 소매범죄수사지원단(NRISU)의 주요 수배 대상이었던 이들은 오클랜드 전역에서 대형 소매점 절도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새벽, 와이테마타 범죄수사대는 예방 순찰 중 매시 지역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하고, 돈 벅 로드에서 검문을 실시했다.
수사팀장 메건 골디 수석형사는 “해당 남성이 오클랜드 여러 소매점에서 발생한 일련의 절도 사건과 관련해 수배 중임을 확인했다”며 “이 남성은 7건의 절도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며, 이 중 3건은 피해액이 1,000달러를 넘는다”고 밝혔다.
41세 용의자는 오늘 와이타케레 지방법원에 출두하며, 경찰은 보석을 강력히 반대할 방침이다.
한편, 카운티스 마누카우 동부경찰은 몽그렐몹 갱단 소속 34세 남성에게 10건이 넘는 절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라카나 쿡 경감에 따르면, 경찰은 일요일 오타라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해 관련자 중 한 명이 오클랜드와 휘앙가레이 일대 절도 사건으로 다수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 남성 역시 최근 한 달간 상습 절도범으로 NRISU의 주요 타깃이었다.
이 남성은 마누카우 지방법원에 10건의 절도 혐의로 출두했으며, 경찰은 보석 반대 신청에 성공해 7월까지 구금 상태가 유지된다.
경찰 관계자는 “수천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남긴 상습 절도범들이 책임을 지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Source: Police 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