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레일, 아라테레호 8월 말 운항 중단 예정

키위레일, 아라테레호 8월 말 운항 중단 예정

0 개 3,804 노영례

키위레일(KiwiRail)은 인터아일랜더(Interislander) 페리 선단의 아라테레(Aratere)호를 오는 8월 말까지 운항에서 완전히 제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여객 및 화물 수송 능력에 차질이 생기며, 일자리 감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라테레호는 현재 인터아일랜더 페리 중 유일하게 철도 화물이 직접 승하선할 수 있는 선박이다. 


그러나 픽턴(Picton)과 웰링턴(Wellington) 항구에서는 2029년 도입 예정인 새로운 페리 2척을 위한 항만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어서, 아라테레호는 픽턴의 다른 부두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터아일랜더의 던컨 로이 총괄 매니저는 "아라테레호는 늦어도 8월 30일까지 운항을 종료할 예정"이라며, 6월 말에는 카이아라히(Kaiārahi)호가 싱가포르로 드라이도크 정비를 떠나며, 8월 중순에서 말 사이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아라테레호는 공식적으로 은퇴하게 된다. 


15c35dc54ee1f683893a8e9bd861629c_1747653584_6933.jpg
 

 


인터아일랜더 페리 선단, 3척에서 2척 체제로 전환...여객과 화물에 모두 영향

로이 매니저는 인터아일랜더 페리 선단이 아라테레호의 은퇴로 3척에서 2척 체제로 전환되면서 회사와 고객 모두에게 다양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직원들로, 이와 관련된 공식 협의 절차를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주간 고객들과 논의해 새로운 운항 일정과 철도 연계 시간표를 조율해 왔으며, 철도 적재가 가능한 선박이 없는 동안에는 도로를 통한 화물 운송 대체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장비와 추가 인력도 확보 중이다.


이미 2,200건 이상의 여객 예약이 아라테레호에서 카이타키(Kaitaki)와 카이아라히호로 옮겨졌으며, 시간 변경으로 영향을 받은 2500건 이상의 예약 승객에게는 새 출발 시간이 통보되었다. 고객이 변경된 시간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수수료 없이 일정 변경 또는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남북섬 오가는 페리, 비성수기 시간대 이용 권장

로이 매니저는 2029년 신형 페리 도입 전까지는 일부 고객들이 덜 인기 있는 시간대에 출항해야 하거나, 여행 날짜에 대한 유연성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조기 예약을 권장했다.


아라테레호는 최대 650명의 승객, 230대의 차량, 28량의 철도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이 선박은 지난해 픽턴 인근에서 오토파일럿 작동 오류로 좌초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윈스턴 피터스 철도부 장관은 아라테레호를 계속 운항하기 위해서는 1억 20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었다고 밝혔다.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84 | 9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211 | 9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322 | 10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15 | 19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690 | 22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484 | 22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175 | 22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67 | 22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28 | 22시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581 | 22시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47 | 1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32 | 1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77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53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47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05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61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56 | 2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49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839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80 | 2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42 | 3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909 | 3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91 | 3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42 | 3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