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전립선암 검사 미실시, GP와 클리닉에 과실 판정

수년간 전립선암 검사 미실시, GP와 클리닉에 과실 판정

0 개 5,774 노영례

보건장애위원회(Health and Disability Commission, HDC)는 한 남성이 수년간 전립선암 재발 검사에서 누락된 사건에 대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환자는 ‘A씨(Mr A)’, 그의 담당 GP는 ‘B박사(Dr B)’로 언급되었다.


보건장애위원회 부위원장 바네사 콜드웰은, A씨가 2012년 전립선암 진단 후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았고, 당시 비뇨기과 전문의는 6개월마다 전립선특이항원(PSA) 혈액검사를 받을 것과 수치가 감지되면 다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전립선암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혈중 전립선 특이 항원(PSA)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는 재발 여부를 감지하는 주요 지표이다.


GP인 B박사는 이 권고사항을 기록했지만, 환자의 검사를 위해 재진을 요청했다는 내용은 없었다. 


15c35dc54ee1f683893a8e9bd861629c_1747652156_3382.jpg
 

 


A씨는 수술 이후 다른 문제로 비뇨기과 전문의를 몇 차례 방문하며 2014년 1월까지 총 세 차례 PSA 검사를 받았지만, 이후에는 기록이 없었다. 2015년에는 아예 검사가 없었고, 2016년에 한 차례 검사가 있었으며 2017년에도 검사가 없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에 대해 B박사는 2014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의료센터의 리콜 시스켐이 조직 개편으로 인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위원장에게 보고했다. 그는 세 곳의 진료소 통합, 높은 직원 이직률, 소프트웨어 시스템 변경 등으로 리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2018년부터 A씨는 다시 PSA 검사를 위해 리콜되었고, 이후에는 매년 검사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해당 기간 동안 A씨의 PSA 수치는 비뇨기과에 재의뢰해야 할 기준치를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측은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B박사는 병리학자의 검사 결과에 ‘정상 범위 내’로 표시돼 있었고, 매주 400~600개의 검사 결과를 검토해야 했기 때문에 정상으로 분류된 결과는 최소한의 주의만 기울였다고 말했했다.


 


콜드웰 부위원장은 병원의 검사 의뢰서에 A씨의 암 이력이나 수치 상승 시 재진료 필요성 등 임상 정보가 기재되지 않아 병리학자가 이를 알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18~2021년 검사 결과는 일반적인 정상 범위에 해당했지만, 2022년 10월 검사에서 PSA 수치가 급상승하면서 B박사는 A씨에게 이를 통보했고, 재검사를 통해 암이 뼈로 전이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콜드웰 부위원장은 GP와 클리닉 모두 합리적인 주의와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대해 B박사는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여러 개선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리콜 시스템을 개선하고, 검사 의뢰 및 검토 방식도 변경했으며, 은퇴한 GP를 채용해 검사 결과를 관리하도록 했다.


콜드웰 부위원장은 GP와 클리닉 모두 A씨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권고했으며, 정기적인 검사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리콜 절차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B박사에게는 과중한 업무가 자신의 진료 안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을 때 이를 어떻게 인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권고했다.

3월 31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97 | 10시간전
오클랜드, ‘물리적 AI’ 기반 스마… 더보기

주택공사장에서 회수된 주인 모르는 도난품 “사회 단체에 기부”

댓글 0 | 조회 440 | 10시간전
주택공사 현장에서 도난당했던 가스레인… 더보기

150년 전 NZ 무공훈장 경매에서 18만 달러에 낙찰

댓글 0 | 조회 238 | 10시간전
1800년대 중반에 벌어진 전쟁에서 … 더보기

퀸스타운 시의회 “와나카 공항, 국제선 취항 대형 공항보다는 지금처럼…”

댓글 0 | 조회 313 | 10시간전
남섬의 와나카 공항을 국제선이 취항하… 더보기

쿡해협 페리 “야간 운항 중 승객 바다로 추락, 실종”

댓글 0 | 조회 316 | 10시간전
남북섬을 잇는 인터아일랜드 페리에서 … 더보기

기술적 결함으로 열흘째 부두에 억류된 페리

댓글 0 | 조회 224 | 10시간전
해사 당국이 일주일이 넘도록 운항 계… 더보기

자동차 경주장 충돌 사고로 선수 사망

댓글 0 | 조회 186 | 10시간전
자동차 경주장에서 시합 중 충돌 사고… 더보기

암치료제 정부 지원 운동 활발하게 벌였던 여성 암환자 사망

댓글 0 | 조회 190 | 10시간전
암 치료제에 대한 공공 자금 지원 운… 더보기

가게 침입한 강도 일당, 직원 팔 부러뜨려

댓글 0 | 조회 273 | 10시간전
주말의 이른 저녁에 한 상점에 침입한… 더보기

시기상 불행하지만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댓글 0 | 조회 1,415 | 18시간전
뉴질랜드 경쟁위원회(Commerce … 더보기

주택시장 보합 속 ‘첫 집 구매자’ 주도…수요는 둔화 조짐

댓글 0 | 조회 480 | 18시간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 더보기

자영업자 절반 이상 ‘최저임금 이하’…소득 격차 구조적 문제

댓글 0 | 조회 871 | 18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자영업이 반드시 높은 소… 더보기

락다운 6년 후 주택시장 안정화… 전국 평균가 21.6% 상승 후 둔화

댓글 0 | 조회 491 | 18시간전
2020년 3월 뉴질랜드 최초 락다운… 더보기

휘발유 주유비 일주일 만에 40달러 급등

댓글 0 | 조회 814 | 18시간전
일반적인 뉴질랜드 가정의 주차 한 번… 더보기

중동 갈등 여파…뉴질랜드 경기 회복, 2027년으로 지연 전망

댓글 0 | 조회 1,256 | 1일전
중동 지역 갈등과 국제 유가 급등의 … 더보기

치과비 폭등에 해외치료 붐…83% "공공보건 포함해야"

댓글 0 | 조회 1,376 | 1일전
뉴질랜드인들 고가 치과 치료를 위해 … 더보기

서머타임 4월 5일 종료…“시계 한 시간 뒤로”

댓글 0 | 조회 840 | 1일전
뉴질랜드의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이 … 더보기

오클랜드 신축 완공 월 463채↓…2024년 최고치 반토막

댓글 0 | 조회 492 | 1일전
오클랜드 신규 주택 완공 속도가 올해… 더보기

오클랜드 학교 방학 즐기기 ‘TOP 10’

댓글 0 | 조회 472 | 1일전
오클랜드(Tāmaki Makaurau… 더보기

“내 정보가 곧 돈이다”…신분 도용·사기 수법과 예방법

댓글 0 | 조회 407 | 1일전
개인정보를 노린 사기와 신분 도용 범… 더보기

3월 30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20 | 1일전
뉴질랜드 연료 공급 안정 유지, 재고… 더보기

다크웹 마약 판매자 적발…120만불 거래 네트워크 분쇄

댓글 0 | 조회 498 | 2일전
경찰이 뉴질랜드 최대 다크웹 불법 마… 더보기

연료 재고 증가에도 불안 지속…“현재 공급은 정상 수준”

댓글 0 | 조회 1,116 | 2일전
뉴질랜드의 연료 재고가 최근 공식 발… 더보기

연료값 급등, 건설비 압박 시작

댓글 0 | 조회 963 | 2일전
최근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뉴질… 더보기

‘골든비자’ 시행 후 첫 거래…미·중·한국 투자자, 고급주택 매입 확대

댓글 0 | 조회 1,479 | 2일전
뉴질랜드 정부의 ‘골든비자(Acti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