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리 워든(Māori Wardens)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에서 안전과 보안, 청소년 훈련 프로그램, 긴급 상황 대응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타마 포타카 마오리 개발부 장관은 토요일 발표에서, 마오리 워든이 수행하는 중요한 업무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그중 일부는 지역사회 안전과 관련된 매우 주목할 만한 책임과 관련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오리 워든이 어려운 시기에 따뜻하게 다가간다며, 150년 이상 전국의 와나우(whānau, 가족 공동체)를 지원해 왔으며,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식량 지원, COVID-19 락다운 기간과 최근 홍수 같은 재난 상황에서 도움을 제공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가 지원금은 자원봉사자들의 교통 및 훈련비, 서비스 조정을 위한 행정 지원 인력 확충, 일부 지역에서의 서비스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마오리 워든의 연간 총 지원금은 270만 달러로 늘어난다.
마오리 워든 트러스트(Māori Wardens Trust)의 린다 응가타 의장은 이번 지원은 마오리 워든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그들의 노고가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마오리 워든이 자원봉사자로서 밤낮으로, 모든 날씨 속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은 뉴질랜드 경찰뿐 아니라 여러 정부 기관, 지역사회, 와나우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시 코스텔로 경찰부 차관은 마오리 워든이 지역사회에서 큰 신망을 얻고 있으며, 긴장된 상황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마오리 워든이 신뢰받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와나우를 돕고 범죄를 예방하며, 경찰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와이탕이 데이(Waikangi Day)와 포우카이(Poukai)와 같은 중요한 행사 등에서 그들의 역할을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 기반의 커뮤니티 안전 조직인 마오리 워든(Māori Wardens)은 단순한 보안 요원을 넘어, 문화적 존중과 공동체 중심의 돌봄 정신을 바탕으로 마오리 및 일반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독특한 역할을 수행한다.
마오리 워든은 공식적인 경찰 권한은 없지만, 높은 신뢰와 영향력으로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이들은 공공 행사, 거리 순찰, 야간 활동 등에서 범죄 예방 및 위기 상황 완화에 도움을 주는 지역 사회 안전 유지에 앞장선다.
또한 문제 행동을 보이는 청소년을 지도하거나, 학교 중퇴 예방을 위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청소년 보호 및 상담을 하고, 비상 상황을 지원한다.
마오리 워든은 마오리 문화를 존중하며, 마오리 커뮤니티와 정부 기관, 경찰 사이의 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문화적 중재자 역할을 한다.
1860년대 마오리 부족 간 분쟁 조정 및 질서 유지를 위해 처음 조직된 마오리 워든은 Māori Community Development Act 1962에 의해 공식적 지위를 부여받았다.
오늘날에는 뉴질랜드 전역에서 500명 이상의 마오리 워든이 활동하고 있다. 마오리 워든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서 싸우기보다, 이해하고 도우려는 사람들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