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최저치 기록한 뉴질랜드 순이민…젊은층 중심 ‘탈뉴질랜드’ 가속

2년 만에 최저치 기록한 뉴질랜드 순이민…젊은층 중심 ‘탈뉴질랜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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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순이민(입국자-출국자)은 2만6,400명으로, 전년 동기(10만400명) 대비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2022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순이민 수치다.


이번 순이민 감소는 신규 이민자 유입이 크게 줄고, 장기 출국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2025년 3월까지 1년간 장기 입국자는 14만9,600명(전년 대비 28% 감소), 장기 출국자는 12만3,300명(16% 증가)으로 집계됐다.


특히 뉴질랜드 시민의 순유출은 4만4,900명으로, 이 기간 7만 명이 장기 출국했고, 이 중 3분의 2는 호주로 향했다. 18~30세 청년층이 이탈을 주도하며 ‘브레인 드레인(두뇌 유출)’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ASB은행 등 경제 전문가들은 “비뉴질랜드 시민 입국자도 줄고, 자국민 유출이 늘어난 것은 뉴질랜드 경제의 상대적 약세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관광객 입국도 부진하다. 3월 기준 연간 해외 관광객은 330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15% 낮은 수준이다. 호주, 유럽, 북미발 관광객이 줄었고, 중국발 관광객만 소폭 증가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순이민 감소와 경기 둔화에 대응해 중앙은행이 5월 중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광업계에서는 중국 등 주요 시장을 겨냥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Source: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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