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한 달 동안 뉴질랜드 전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와이카토(Waikato) 지역에서는 사망자 수가 두 자릿수에 근접하며,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질랜드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의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5년 4월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1명으로, 2024년 같은 기간의 18명에 비해 약 72% 증가했다. 특히 부활절 연휴 기간 동안에는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전년 동기간의 7명에 비해 감소했지만, 전체적인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와이카토 지역에서는 2025년 4월 한 달 동안 7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여, 전년 동월 대비 2명 증가했다. 이 중에는 오토바이 사고, 차량 단독 사고, 차량 간 충돌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가 포함되어 있으며, 피해자 중에는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포함되어 있다.
최근의 교통사고 통계는 뉴질랜드 도로에서의 안전이 여전히 큰 과제임을 보여준다. 특히 야간 운전 시 시야 확보와 피로 관리에 주의하고, 도로 상황과 날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안전 운전을 실천해 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