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마약 밀수 차단 위해 관세청에 3,470만 달러 추가 지원 발표

정부, 마약 밀수 차단 위해 관세청에 3,470만 달러 추가 지원 발표

0 개 4,408 KoreaPost

29f594509fdac3260f2ade7700a399dd_1746859261_1285.jpg
 

정부가 뉴질랜드로 유입되는 불법 마약을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Customs)에 향후 4년간 3,470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고 5월 10일 공식 발표했다.


관세청 장관 케이시 코스텔로(Casey Costello)는 “이번 예산(2025년 예산안) 배정으로 국경 보안과 조직범죄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국경을 겨냥한 국제 범죄조직의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특히 메스암페타민(필로폰)과 코카인 등 고가 마약이 집중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뉴질랜드와 태평양 지역의 특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코스텔로 장관은 “2014년 한 해 동안 관세청이 압수한 필로폰은 55kg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주당 평균 90kg을 차단했다”며, “지난 2년간 관세청과 해외 파트너가 뉴질랜드로 유입될 뻔한 필로폰 8.5톤을 적발해 국민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지원으로 관세청은 4년간 6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수사·기소, 정보분석, 국경 운영 등 전방위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공항·국제우편 등 소량·다빈도 밀수 경로에 대한 집중 단속, 공급망 보안 강화, 해외 연락관 추가 파견 등 글로벌 공조도 확대된다.


코스텔로 장관은 “대규모 밀수뿐 아니라, 국제우편과 항공편을 통한 소량·다빈도 마약 밀수에 대한 수사·기소 역량도 함께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예산은 운영비 2,100만 달러, 시설·장비 투자 550만 달러, 그리고 수수료·부과금 등에서 추가 조달되는 820만 달러로 구성된다.


최근 뉴질랜드에서는 메스암페타민 소비가 급증하며 사회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 폐수 분석 결과, 필로폰 소비량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조직범죄 집단의 이익도 크게 증가했다.

정부는 이번 예산 지원을 통해 “국경에서 마약을 차단하고, 국내 범죄조직의 자금줄을 끊는 것이 국민 안전의 최전선”임을 강조했다.


관세청은 “국경에서의 단호한 대응이야말로 뉴질랜드 사회를 마약으로부터 지키는 핵심”이라며, 시민들에게도 의심스러운 활동 발견 시 0800 WE PROTECT(0800 937 768) 또는 크라임스톱퍼스(0800 555 111)로 익명 제보를 당부했다.


Source:stuff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353 | 2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240 | 2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122 | 2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201 | 2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96 | 3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186 | 3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94 | 13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270 | 14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409 | 14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48 | 23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25 | 1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23 | 1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04 | 1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95 | 1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41 | 1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15 | 1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55 | 1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50 | 1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87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57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53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08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66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60 | 2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54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