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즈번 지역에서 발생한 두 건의 충격적인 총격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이 4명을 체포하고 기소했다.
어젯밤 11시 45분경, 경찰은 망가파파의 타루헤루 크레센트에서 차량이 주택을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이후, 같은 차량에 타고 있던 용의자들은 밸리 로드에서 또 다른 차량에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당시 차량에는 사람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리튼 로드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하고 정지 신호를 보냈으나, 운전자는 이를 무시하고 도주했다.
경찰은 엘긴 지역을 거쳐 아와푸니 로드와 리튼 로드 교차로 근처에서 극적으로 차량을 멈추게 했다.
차량에 타고 있던 15세, 16세, 28세, 36세 남성 4명은 중상해를 입힐 의도로 총기를 발사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 혐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은 또한 총기와 용의자들이 도주 중 차량 밖으로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기타 물품들을 압수했다.
대니 커크 타이아라휘티 지역 경찰서장은 "이러한 충격적인 범죄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에게, 이러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두 명이 부상당했고, 그중 한 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자칫하면 상상하기도 끔찍한 사망자가 발생할 수도 있었습니다."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커크 서장은 이어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이 무분별한 폭력 사태에 연루된 사람들을 체포한 최전선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또한, 이들을 법정에 세워 반드시 책임을 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사관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체포된 남성 4명은 기즈번 지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