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협상 결렬… 전국 의료 서비스 차질 우려
2025년 5월 1일, 뉴질랜드 전역의 공공병원에서 근무 중인 약 5,000명의 의사들이 임금 협상 결렬로 인해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의료진의 집단 행동으로는 수년 만에 최대 규모로, 전국 병원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업은 뉴질랜드 의사협회(NZ Resident Doctors’ Association)와 정부 간의 임금 협상 불발에서 비롯됐다.
의사협회 측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파업을 결정했다:
·물가 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 제안
·과중한 업무 대비 부족한 보상
·의료진 이탈 증가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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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업무 강도 증가에 비해 임금 인상이 너무 미미하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특히 젊은 레지던트(수련의)들이 낮은 처우에 실망해 해외로 이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도 주요 쟁점이다.
응급실은 필수 인력 유지로 정상 운영되지만 비응급 수술, 외래 진료, 일부 검사 등은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대체 인력으로도 인력 공백을 메우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보건부는 “응급 상황에는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안을 덜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의료 서비스 전반의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부와 의사협회 간의 추가 협상은 아직 예정되지 않았으며, 의사협회는 추가 파업 일정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부는 이번 파업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위해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