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Cook “후커 밸리 트랙, 다리 폐쇄로 일부만 개방”

Mt. Cook “후커 밸리 트랙, 다리 폐쇄로 일부만 개방”

0 개 1,553 서현

‘아오라키/마운트 쿡’ 국립공원에서 유명한 ‘후커 밸리(Hooker Valley) 트랙’의 다리 3개 중 두 번째 다리가 폐쇄돼 자연보존부(DOC)가 트랙 일부 구간만 개방하고 있다.  

DOC 관계자는 이 다리는 지난 몇 년간 바람과 비로 인한 강둑 침식의 영향을 받았으며 폭설에도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직원과 기술자가 상황을 면밀히 지켜봐 왔는데 최근 부활절 연휴에 쏟아진 폭우로 결국 다리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다리에 마이크로 파일링(micro piling) 등의 조치를 했지만, 침식이 계속되고 올겨울 폭우와 강설량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여 영구 폐쇄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국립공원 관계자도, 후커 밸리를 따라가면서 마운트 쿡을 보고 후커 산장에 묵는 것은 많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이지만 트랙 일부 폐쇄로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면서, 하지만 DOC의 최우선 순위는 공공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두 번째 다리 주변 용지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첫 번째 다리까지 트랙 구간은 여전히 개방 중이라면서, 차단기가 설치되고 두 번째 다리 주변 용지의 안전이 확보되면 더 많은 구간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진 찍기에 좋은 ‘키아 포인트(Kea Point)’에 이르는 다른 트랙은 여전히 개방하고 있으며 아오라키/마운트 쿡 빌리지 역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계자는 이 트랙에 건설 중인 189m 길이의 새 현수교는 트랙의 장기적 복원력에 대한 중요한 투자라면서, 완공되면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교가 되면서 주변 풍경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새 다리는 극한의 기상 현상을 견딜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는데 2026년 가을 완공이 목표이다. 

아오라키/마운트 쿡 국립공원을 찾는 방문객은 매년 100만 명이 넘고 해외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국립공원 순위에서 피오르드랜드에 이은 두 번째이다. 

또한, 뉴질랜드 최고의 당일 하이킹 코스 중 하나인 후커 밸리 트랙은 매년 약 50만 명이 찾으면서 마운트 쿡 국립공원 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이다.

【독특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 수면 코치(Sleep Coach) – 뉴질랜드에서 …

댓글 0 | 조회 19 | 14분전
오늘은 요즘 뉴질랜드에서 조금씩 주목받고 있는 특별한 직업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바로 수면 코치(Sleep Coach) 입니다."수면 코치가 뭐하는 사람… 더보기

뉴질랜드-인도 자유무역협정 협상, '좋은 진전' 이루어져

댓글 0 | 조회 26 | 23분전
뉴질랜드의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회담에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좋은 진전"을 이루었다고 발표했다.양국은 농업… 더보기

뉴질랜드 교육부,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 확대

댓글 0 | 조회 50 | 32분전
뉴질랜드 교육부는 다양한 민족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자녀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뉴질랜드 교육 시스템을 이해하고 자녀의 학…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Tupakakaka — 항염 작용, 피부 진정 오일로 사용

댓글 0 | 조회 77 | 51분전
오늘은 뉴질랜드 자연이 품은 놀라운 선물, 바로 ‘투파카카카(Tupakakaka)’라는 독특한 이름의 약초를 소개드리려 합니다.혹시 들어보셨나요? 생소하게 느껴지… 더보기

“아기 보너스”만으로 출산율 오를까?…현금 인센티브보다 실질적 지원이 해법

댓글 0 | 조회 130 | 1시간전
출산율 감소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 정부가 현금 보너스와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출산 장려책을 내놓고 있다. 최근… 더보기

젊은 뉴질랜드인들, 신용카드 외면…60% “더 똑똑한 결제방식 선택”

댓글 0 | 조회 238 | 1시간전
신용카드 ‘이크(ick, 거부감)’ 현상이 현실이 되고 있다.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인의 60%가 신용카드를 버리고 더 투명한 결제수단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 더보기

무단 채취자 적발, 포우나무 365점 회수

댓글 0 | 조회 299 | 8시간전
남섬 웨스트코스트 잭슨강에서 불법으로 채취된 포우나무(pounamu, 녹옥석) 365점이 경찰에 의해 회수되었다. 한 시민의 제보로 사건이 드러난 것이다.경찰 발… 더보기

사우스랜드 비상 대응팀 인력난, 인구 10만에 직원은 단 7명

댓글 0 | 조회 240 | 9시간전
사우스랜드 지역의 비상관리 서비스가 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 현재 지역 인구 1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배치된 직원은 단 7명에 불과하다.최근 보고서에 따… 더보기

킹스 버스데이 연휴, ‘보이 레이서’ 집회 대비 강화

댓글 0 | 조회 317 | 10시간전
경찰은 이번 킹스버스데이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곳곳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반사회적 도로 이용자 모임'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러한…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서 69kg 마약 적발…시가 약 2,600만 달러

댓글 0 | 조회 649 | 12시간전
오클랜드 공항 세관이 5월 29일, 두 건의 별도 사건에서 총 69kg에 달하는 마약을 적발했다. 이번에 압수된 마약의 시가는 약 2,600만 뉴질랜드 달러에 달… 더보기

오아마루, 음주운전 5배 초과 운전자 체포…경찰 “연휴 안전운전 당부”

댓글 0 | 조회 237 | 12시간전
사우스 지역 경찰이 연휴를 맞아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오아마루에서 한 운전자가 법정 허용치의 5배가 넘는 혈중 알코올 농도로 운… 더보기

오클랜드 센트럴, 3년간 집값 34.8% 하락…임대수익률은 8.6% 기록

댓글 0 | 조회 1,245 | 16시간전
오클랜드 센트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최근 3년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2022년 46만 달러였던 주택 중간 가격이 2025년에는 30만 달러로, 무려 34.… 더보기

집 짓기, 더 저렴해지고 있나?…건축비 상승 속 ‘토지값 하락’이 관건

댓글 0 | 조회 961 | 19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새 집을 짓는 비용은 여전히 높지만, 최근 토지(섹션) 가격 하락 덕분에 신축 주택의 접근성이 다소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BRANZ(뉴질랜드… 더보기

NIWA, 6~8월 계절 기후 전망 발표…“겨울 기온 평년보다 높고, 북섬 북부…

댓글 0 | 조회 704 | 19시간전
뉴질랜드 국립수산대기연구소(NIWA)가 발표한 2025년 6~8월 계절 전망에 따르면, 올 겨울 뉴질랜드 전역은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엘니… 더보기

휴대폰 운전자 적발이 대마초 2kg 검거로!

댓글 0 | 조회 470 | 19시간전
이번 주 초 와이우쿠 도로를 순찰하던 경찰관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운전하던 운전자를 정차시킨 후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았다.카운티스 마누카우 남부 지역 예방 관리… 더보기

뉴질랜드 유학생 수, 팬데믹 이전 회복은 더디지만 성장 전략 본격 추진

댓글 0 | 조회 938 | 1일전
뉴질랜드의 유학생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정부와 교육계가 본격적인 성장 전략 마련에 나섰다.교육부에 따르면 2024년 뉴질랜드 내 … 더보기

“기업 평판이 채용 성패 가른다”…구직자, 지원 전 ‘리뷰’ 꼼꼼히 살핀다

댓글 0 | 조회 501 | 1일전
구직자들이 기업에 지원하기 전, 현직자와 퇴직자들의 리뷰와 후기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차이는 있지만, 기업의 평판과 브랜드가 채용 시장에서… 더보기

첫 주택 구입자, 나이는 높아졌지만 ‘가성비’는 더 좋아졌다

댓글 0 | 조회 850 | 1일전
코탈리티-웨스트팩 NZ 첫 주택 구입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뉴질랜드에서 첫 주택 구입자(FHB) 비중이 크게 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도 꾸준히 상승하고… 더보기

ASB 조사: 뉴질랜드 주택시장 신뢰도, 14년 만에 최고치

댓글 0 | 조회 763 | 1일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1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ASB가 4월까지 최근 3개월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순 28%가 “지금이 집을 사… 더보기

[금요열전] Cristina Lee - ‘Love Lee Boutique’ 창업자…

댓글 0 | 조회 579 | 1일전
뉴질랜드 로컬 온라인 패션 브랜드 ‘Love Lee Boutique’는 단순한 옷가게가 아닙니다. 이 브랜드를 설립한 크리스티나 리는 고객과의 진심 어린 소통, … 더보기

찰스 3세 초상 담긴 10센트 동전, 제작 승인

댓글 0 | 조회 721 | 1일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진 10센트 동전의 제작이 공식 승인되었다고 밝혔다.목요일 공개된 사진을 통해, 일반인들이 실제 동전 … 더보기

NZ주도 해상 합동작전, 중동에서 10억 달러 규모 마약 압수

댓글 0 | 조회 468 | 1일전
뉴질랜드가 주도하는 해상 합동작전으로, 중동에서 10억 달러를 넘는 마약을 압수했다.영국 해군 호위함 HMS 랭커스터호는 지난주 말 북아라비아해를 순찰하던 중, … 더보기

더니든 고등학교, 직원 1명이 5년간 36만 5000달러 횡령

댓글 0 | 조회 784 | 1일전
더니든의 로건 파크 고등학교에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명의 직원에 의해 약 36만 4,884달러(GST 포함)가 부정 사용된 사실을 밝혀냈다.학… 더보기

2.2% 인상, 전국 최저 수준의 지방세 인상률?

댓글 0 | 조회 610 | 1일전
왕가누이 디스트릭트 카운슬이 2025/26 회계연도 초안 연간 계획 심의를 마치고 평균 2.2%의 지방세 인상률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앤드류 트라이프 시장은 이 … 더보기

논란된 뉴질랜드 국기 예술작품, 안전 우려로 전시 중단

댓글 0 | 조회 641 | 1일전
넬슨에 위치한 한 미술관에 전시된 예술 작품 중, 관람객에게 "나를 밟아주세요(Please walk on me)"라고 권유하는 뉴질랜드 국기 작품이 안전 조치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