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만 가구에 전력 공급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거점 탄생"
2025년 4월, 뉴질랜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캔터베리(Canterbury)의 로리스턴(Lauriston) 지역에 위치한 뉴질랜드 최대 태양광 발전소가 공식 개장하며,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장한 발전소는 연간 약 9,700만 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이는 약 10,000여 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태양광 패널이 넓게 펼쳐진 이 발전소는, 캔터베리의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해 탄소배출 없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뉴질랜드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 전력 수급 안정성 확보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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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양광 발전소 개장은 단순한 발전 인프라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뉴질랜드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중심의 국가 에너지 전략의 일환으로, 2035년까지 전력 생산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려는 정부 목표에 발맞춘 중요한 행보이다.
로리스턴 발전소는
·농업지대 활용 최적화
·자연 생태계 보호 설계 적용
·향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연계 가능성 등 다방면에서 친환경 요소를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 속에 완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