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Vaping) 증기, 폐세포 파괴 확인

전자담배(Vaping) 증기, 폐세포 파괴 확인

0 개 4,085 노영례

d9fc0229fe93e0fc0f481a22749a2745_1744027651_1634.jpg
 

뉴질랜드 청년층의 전자담배(Vaping) 사용률이 미국, 캐나다, 호주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높은 가운데, 초기 연구 결과 전자담배 증기가 폐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장기적 건강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폐 안에 남는 기름 성분, 만성 염증 유발 가능성

오클랜드대학교 생명공학연구소의 켈리 버로우스 부교수는 원래 담배의 폐 건강 영향을 연구해왔지만, 2019년부터 급증한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률을 계기로 전자담배 연구로 방향을 틀었다.


그녀는 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이해하는 데 50년이 걸렸다며, “전자담배도 최소 10년에서 20년은 더 지켜봐야 장기적인 영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년간 버로우스 교수는 폐와 호흡기에 초점을 맞춘 여러 연구를 이끌어왔다. 그녀는 “전자담배 액상은 기름 성분이 많아 증기 일부가 폐에 남는다”며, “이 물질을 제거하려는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이것이 시간이 지나며 질병과 조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증기 수집 로봇으로 밝혀낸 ‘향료 30종’과 중금속

버로우스 교수는 공학 전공 학생들과 함께 전자담배 증기 수집 로봇을 개발해, 증기를 냉각하여 채집한 뒤 화학 성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액상 1개당 최소 30가지의 향료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대부분의 물질에 대해 건강 영향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흡입 및 배출되는 에어로졸에서 중금속 성분도 발견되었다. “히팅 코일이 다양한 금속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고온에서 이들이 증기로 일부 녹아 나오면서 중금속이 포함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폐세포 실험 결과, '세포 파괴·투과성 증가'

버로우스 교수가 주도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인공 폐세포를 배양해 전자담배 증기에 노출시켰다.


그 결과 일부 세포는 사멸하거나 분해되었고, 일부는 투과성이 증가해 혈류로 더 많은 화학물질이 흡수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청년이 본 전자담배 현실, “중독성 강하고, 너무 쉽게 구할 수 있어”

버로우스 교수는 지난 여름 대학생들과 함께 전자담배 중독 해결책을 모색하는 '청년이 청년을 위해'라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인 과학 전공 학생 레베카 스웨이츠는 친구들 중 상당수가 전자담배(Vaping)에 중독되어 있었다며, “수업 중에도 불안해서 자리를 뜨거나 기기를 잃어버리면 매우 예민해지곤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자담배(Vaping) 기기를 꾸미고, 색깔이나 디자인을 자랑하는 분위기로 예쁜 색깔과 향이 중독성을 감췄다고 지적했다.


프로젝트 팀은 호주처럼 전자담배를 처방제로만 제공하는 방식을 고려했지만, “호주 현지에서도 불법 전자담배를 너무 쉽게 구할 수 있었고, 편의점에서는 여전히 현금으로 암암리에 판매된다”고 전했다.


 


해결책으로 ‘멋 없음’을 디자인하다, 향료 단일화 제안

연구진은 전자담배의 ‘멋짐(cool factor)’을 없애는 디자인을 제안했다. 진녹색 단색 본체에 담배향 하나만 제공되는 기기로, 현재 판매되는 수십 종의 달콤한 향료를 제한하자는 아이디어이다.


스웨이츠는 “블루베리, 라즈베리, 아이스 버전 등 무수히 많은 변형이 있어 청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담배향은 청년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만큼, 향료 다양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담배(Vaping) 규제 강화, 7월부터 일회용 전자담배 전면 금지

오는 7월 1일부터 뉴질랜드에서는 일회용 전자담배가 전면 금지되며, 소매점 외부 진열도 불가하다. 편의점과 주유소에서는 담배처럼 전자담배 기기를 눈에 띄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버로우스 교수는 이러한 변화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연구진에서 지금도 전자담배(Vaping)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Z달러 환율(2/2~2/4): "강세 유지 속 변동성 확대"

댓글 0 | 조회 84 | 30분전
뉴질랜드달러(NZD)는 2월 초(2/2~2/4)까지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을 유지했으나, 미국 달러 강세 재료(연준 인선·금리 전망 등)와 대외 변수로 단기 변동성… 더보기

플레이보이 녹차 포장 36kg 메탐페타민… 공항서 澳·NZ 국적자 검거

댓글 0 | 조회 123 | 54분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녹차 포장으로 위장한 메탐페타민 36kg을 밀수하려던 25세 호주인과 23세 뉴질랜드인이 3일 뉴질랜드 관세청에 체포됐다.두 명은 싱가포르행…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치 1월 0.1%↓… 2025년 정체 장기화

댓글 0 | 조회 93 | 1시간전
뉴질랜드 전국 주택가치가 2026년 1월 0.1% 하락하며 2025년의 완만한 정체세를 이어갔다.코털리티 NZ(Cotality NZ)의 최신 주택가치지수(HVI)… 더보기

진행성 유방암 관리 혁신 촉구… "조기진단·지속관리 체계 필요"

댓글 0 | 조회 61 | 1시간전
뉴질랜드 유방암재단(BCFNZ)이 세계 암의 날에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진행성 유방암(ABC, Advanced Breast Cancer) 생존율과 치료법은… 더보기

금값 급등에 트레이드미 금·은 검색 폭증…

댓글 0 | 조회 85 | 1시간전
트레이드미(Trade Me)에서 금·은 검색량이 급증하며 귀금속 사재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는 보석은 투자용으로 비효율적이라고 경고했다.트레이드미 밀리 … 더보기

2월 4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25 | 9시간전
기업 신뢰 회복 아직 미흡경제학자 프레드 올슨은 지난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충분한 성장 동력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반적인… 더보기

플랫 부시 갱당원 검거… 코카인 압축기·권총·메탐페타민 압수

댓글 0 | 조회 716 | 14시간전
오클랜드 남동부 플랫 부시 지역에서 코만체로스 모터사이클 클럽(Comancheros) 갱당원과 관련자 2명이 마약·총기 혐의로 체포됐다.전국 갱단수사단(Natio… 더보기

구직자 급증에도 인재 발굴 난항… 98% 기업 "뛰어난 인재 구분 어려워"

댓글 0 | 조회 935 | 17시간전
지원서 폭증에도 뛰어난 인재 발굴이 어렵다는 뉴질랜드 기업들의 한목소리가 나왔다. 전문 리크루터 로버트 하프(Robert Half)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98%…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건축 승인 급증… 단독주택보다 타운하우스가 선도

댓글 0 | 조회 789 | 17시간전
뉴질랜드 모기지 업계는 2026년을 더 크고 다변화된 주택 공급 파이프라인과 함께 맞이하게 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특히 오클랜드와 주요 성장 지역을 중심… 더보기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파괴절도… 13·15세 소년 검거

댓글 0 | 조회 778 | 17시간전
화요일 새벽 6시 10분경,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편의점에서 두 십대 소년이 파괴절도를 저지른 직후 경찰에 검거됐다.웨이트마타 이스트 지역 대응 매니저 CJ 마일… 더보기

가정 보험료 전국 하락… 기상재해 위험지역도 예외없어

댓글 0 | 조회 1,004 | 1일전
뉴질랜드 전역 가정 보험료가 작년 대비 하락했다. 재무부(Treasury)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진·홍수 등 자연재해 취약 지역에서도 보험료가 줄었으며… 더보기

실업률 5.3% 지속 전망… 임금 상승 둔화 속 노동시장 바닥 확인

댓글 0 | 조회 632 | 1일전
뉴질랜드 실업률이 지난 10년 중 최고 수준인 5.3%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동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점진적 회복 조짐을 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대부분 주… 더보기

리디아 고, 차세대 골퍼 육성 투자 지속…장학 캠프 통해 LPGA 꿈 키운다

댓글 0 | 조회 776 | 1일전
뉴질랜드 골프의 아이콘 Dame Lydia Ko가 차세대 키위 여성 골퍼 육성을 위한 리디아 고 장학 프로그램(Lydia Ko Scholarship) 활동을 이어… 더보기

전기요금 비교 새 웹사이트 다음 달 공개… 소비자 선택권 강화

댓글 0 | 조회 706 | 1일전
뉴질랜드 전력시장 규제기관인 전력청(Electricity Authority)이 다음 달 새 전기요금 비교 웹사이트 ‘파워 빌드(Power Build)’를 공개할 … 더보기

주오클랜드 권건아 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댓글 0 | 조회 770 | 1일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오클랜드 총영사관에서 재외동포신문 선정 제22회 '발로 뛰는 영사상' 현지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김홍기 총영사가 직접 상패를권건아 영사에게전… 더보기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한 NZ 연간 상품 수출

댓글 0 | 조회 873 | 1일전
뉴질랜드의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8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통계국은, 2025년 12월 말까지의 연간 총 수출액이 80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더보기

장어 집단 폐사 원인은 ‘블랙워터’

댓글 0 | 조회 774 | 1일전
개울에서 장어가 집단으로 폐사한 사건이 났던 가운데 발생 원인이 자연적 현상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1월 12일 북섬 혹스베이의 와이로아(Wairoa) … 더보기

타이항공 “하반기부터 오클랜드-방콕 직항 매일 운행”

댓글 0 | 조회 709 | 1일전
‘타이항공(Thai Airways)’이 올해 하반기부터 오클랜드와 방콕 노선 직항편의 매일 운항을 재개한다.지난 팬데믹 당시 운항을 중단했던 이 노선은, 팬데믹 … 더보기

지난해 연간 주택건축허가는 3만 6,619건

댓글 0 | 조회 176 | 1일전
(도표) 최근 5년간 주택유형별 연간 건축허가 변동(기간: 2021~2025년)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에서는 모두 3만 6,619건의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난 것으… 더보기

2월 3일 화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53 | 1일전
신규 주택 건설, 회복 조짐 코로나19 이후 둔화됐던 뉴질랜드 경제가 점차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규 주택 건설이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 더보기

오라나 동물원 “나이 많은 사자 3마리 안락사”

댓글 0 | 조회 256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라나 동물원에서 살던 3마리 늙은 사자가 안락사로 한꺼번에 생을 마감했다.2월 3일 동물원 관계자는, 자매인 ‘레아(Leah)’와 ‘미카(Mee… 더보기

2026 뉴질랜드 시니어 챔피언십, 2월 5일부터 사흘간 열려..

댓글 0 | 조회 493 | 2일전
2026 뉴질랜드 남자 시니어 챔피언십이 러슬리 골프클럽(Russley Golf Club)과 템플턴 골프클럽(Templeton Golf Club)에서 개막한다. … 더보기

뉴질랜드 전국 임대료 하락… 이유는 주거 안정이 아닌 인구 감소

댓글 0 | 조회 1,386 | 2일전
뉴질랜드의 평균 주간 임대료가 2025년 한 해 동안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이후 10년 만의 첫 하락으로, 수십 년간 지속돼 온 임대… 더보기

주택 매매가–요청가 격차 3.8%로 축소

댓글 0 | 조회 542 | 2일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에서 매수자가 실제로 지불하는 가격이 매도자의 요청가보다 평균 3.8%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 더보기

정부, 운전면허 실기시험 간소화·비용 80달러 인하 확정

댓글 0 | 조회 766 | 2일전
정부가 운전면허 취득 과정의 대대적인 개편안을 확정했다. 두 번째 실기시험이 폐지되고, 전체 면허 취득비용이 약 80달러 인하된다.교통부장관 크리스 비숍(Chr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