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수영장과 연관된 위장 질환 발생

웰링턴, 수영장과 연관된 위장 질환 발생

0 개 3,572 노영례
웰링턴 지역에서 발생한 위장 질환 발병 사례 중 일부가 수영장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다.

Te Whatu Ora에 따르면 현재 이 지역에서 32건의 크립토스포리디움증(cryptosporidiosis)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 중 19건은 헛 밸리(Hutt Valley)와 관련이 있다.

크립토스포리디움증은 설사, 복통, 구토를 유발할 수 있는 위장 질환이다.

국립 공중보건서비스(National Public Health Service)의 크레이그 손리 박사는 웰링턴에서 1년 동안 보고되는 감염자 수의 두 배 이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보고되지 않은 추가적인 감염이 지역사회에서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크레이그 손리 박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모든 환자가 의사를 찾아가 검사를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보고된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영장 이용과 감염 사례의 연관성>
크레이그 손리 박사는 16건의 사례가 감염 전에 수영장을 이용했거나, 수영장을 이용한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크립토스포리디움 기생충이 매우 쉽게 전염될 수 있다며, 화장실 사용 전후 및 요리 전 손을 철저히 씻을 것을 권장했다.

크레이그 손리 박사는 크립토스포리디움 기생충은 일반적인 손 소독제로 잘 제거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비누와 물을 사용하여 손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기생충은 환경에서 오래 생존할 수 있으므로, 설사가 멈춘 후 2주 동안 수영장, 물놀이 시설 및 기타 수중 시설을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아이들을 수영장에 데려갈 경우,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화장실을 이용하고 손을 씻을 것, 가능하면 수영 전에 샤워할 것, 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수영용 기저귀를 착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감염 예방 및 치료 방법>
크레이그 손리 박사는 감염된 사람이 증상이 사라진 후 최소 48시간 동안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한, 특히 어린이 환자의 경우 탈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증상이 지속되거나, 가족 구성원이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면 GP(일반의)나 보건 상담 서비스(Healthline)에 문의하라고 조언했다.

오타고 과수원에 키위 청년 몰린다

댓글 0 | 조회 578 | 5시간전
뉴질랜드 오타고 지역의 여름 과수원들… 더보기

여름 휴가철, 재정 피해 막는 7가지 팁

댓글 0 | 조회 321 | 5시간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뉴질랜드 금융 분… 더보기

지난 해 대비 마약 밀반입 급증… 오클랜드 공항, 사상 최대 규모 적발

댓글 0 | 조회 243 | 5시간전
뉴질랜드 최대 공항인 오클랜드 국제공… 더보기

무알콜 스파클링 와인, 맛과 가격 모두 잡은 ‘에덴베일’ 1위

댓글 0 | 조회 378 | 5시간전
소비자 단체 Consumer NZ가 …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인의 지갑과 투자에 영향을 줄 7가지 주요 트렌드

댓글 0 | 조회 296 | 5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 경제와 개인 재정… 더보기

아시아 뷰티 대형 브랜드 W cosmetics, 오클랜드에 첫 상점 오픈

댓글 0 | 조회 467 | 5시간전
오클랜드, 뉴질랜드 – 글로벌 뷰티 … 더보기

IRD, 키위과일 산업 300만 달러 사기 피해자 납치 사건, 경찰에 알리지 않아

댓글 0 | 조회 200 | 5시간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이 키위과일 … 더보기

희귀 뇌종양 커진 아기, 더 강한 항암 치료 준비

댓글 0 | 조회 273 | 11시간전
생후 5개월 반 된 아기 디클런이 희… 더보기

12월 21일 일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53 | 12시간전
토털 모빌리티 제도 축소 우려 정부가… 더보기

가짜 경찰, 술 취한 채 실제 경찰 차량에 검문 시도하다 적발

댓글 0 | 조회 938 | 18시간전
오클랜드에서 한 남성이 경찰 차량을 … 더보기

푸푸케 골프클럽, 한인 골프대회로 화합과 친목의 장 열어

댓글 0 | 조회 1,021 | 18시간전
오클랜드 푸푸케 골프클럽에서 12월 … 더보기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1,667 | 1일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998 | 1일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450 | 1일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878 | 1일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276 | 1일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550 | 1일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41 | 2일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363 | 2일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569 | 2일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721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808 | 2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609 | 2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64 | 2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81 | 2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