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순찰 경찰과 경찰차 친 차량, 경찰 1명 사망

넬슨, 순찰 경찰과 경찰차 친 차량, 경찰 1명 사망

0 개 5,470 노영례

1월 1일 새벽, 넬슨에서 순찰차가 들이받혀 한 경찰관이 사망하고, 또 다른 경찰관이 중태에 빠졌다.


리처드 챔버스 경찰청장은 1월 1일 오후 사망 소식을 확인했으며, 사망한 경찰관은 린 플레밍 수석 경사로 밝혀졌다.


현장에서 32세의 남성이 다른 경찰관들에 의해 테이저건으로 제압된 뒤 체포되었다.


경찰부 장관은 이번 사건을 비극적이라고 표현했으며, 넬슨 시장은 이를 무모하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묘사했다.


리처드 챔버스 경찰 청장은 새해 첫날 새벽 2시 10분경, 넬슨의 벅스턴 스퀘어(Buxton Square) 주차장에서 한 남자가 운전하던 차량이 경찰차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사건 직전 플레밍 경사와 아담 램지라는 또 다른 경찰관이 해당 지역에서 도보 순찰을 하고 있었다.


차량이 고속으로 도보 순찰 중이었던 경찰들을 향해 돌진해 그들을 치였고, 이로 인해 두 경찰은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그 후 차량은 방향을 돌려 순찰차를 다시 들이받았다. 그 순찰차 안에는 다른 경찰과 시민 한 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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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은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순찰 중이던 경찰이 공격당했다며, 이 사건으로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두 명의 시민이 부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경찰관은 뇌진탕을 당했다고 전했다. 한 여성 시민은 팔이 부러져 1월 1일 오후 수술을 받았다. 경찰을 돕기 위해 나섰던 한 남성 시민은 어깨 부상을 입었다.


차에 치였던 플레밍 경사와 램지 경사는 중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의료진은 밤새 그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플레밍 경사는 오늘 1월 1일 오후 1시 직전에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램지 경사는 여전히 심각한 상태로,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청장은 그가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경찰들을 차량으로 공격한 32세의 남성은 금요일에 넬슨 지방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며, 중범죄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순직한 플레밍 경사, "아름다운 영혼의 뛰어난 경찰관"

리처드 챔버스 청장은 순직한 플레밍 경사가 딸이자 어머니, 아내였따며, 넬슨 지역 사회에서 잘 알려지고 높이 존경받는 경찰관이었다고 설명했다.


플레밍 경사는 1992년부터 경찰에 몸담았으며, 넬슨의 지역 대응 관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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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순찰 중 차량 공격으로 순직한 플레밍 경사


목격자, "차량이 경찰차를 옆으로 들이받았다"

사건 직후 경찰관들에게 응급처치를 도운 19세 대학생은 1News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바람을 쐬러 밖에 나갔을 때 사건 현장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목격자인 벤 포지는 차량이 경찰차를 옆으로 약간 스치며 들이받는 것을 목격했다며, 당시 그곳에 약 150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그 차가 경찰차 주변을 돌며 스윙하듯 움직였던다가  다시 돌아와 경찰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고 전했다. 


벤 포지는 자신과 또 다른 남성이 경찰관들에게 달려가 응급 서비스가 도착할 때까지 스웨터를 그들의 머리 아래에 받쳐 주었다고 전했다.


그는 경찰관들이 용의자를 차 안에서 꺼내는 데 매우 신속했으며, 용의자는 즉시 바닥에 엎드려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추돌 전에는 어떠한 언쟁도 들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목격자는 용의자의 차가 경찰차를 표적으로 해서 들이받았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 플레밍 경사 사망에 "참담하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플레밍 경사의 사망에 대해 "참담하다"고 밝혔다.


럭슨 총리는 뉴질랜드 경찰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엄청난 일을 하고 있으며, 경찰관이 임무 수행 중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X(구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그는 순직한 플레밍의 사랑하는 이들과 동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은 경찰과 뉴질랜드 모두에게 참혹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경찰부 장관, "비극적이다"

마크 미첼 경찰부 장관은 X에 이번 사건을 비극적이라고 표현했다.


경찰부 장관은 가족, 친구들, 경찰 가족, 그리고 국민 모두가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된 것은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일이라며, 1일 오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망을 "가슴을 도려내는 듯한 고통"이라고 표현했다.


마크 미첼 장관은 경찰들이 새벽 2시에 현장에서 넬슨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근무하고 있었다며, 경찰부 장관으로서, 최전선 경찰관을 잃는 것이 가장 큰 악몽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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