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0 독약에 내성 키운 서호주 포섬 “NZ 포섬은?”

1080 독약에 내성 키운 서호주 포섬 “NZ 포섬은?”

0 개 4,143 서현

서호주에 사는 ‘포섬(Possum)’이 방제약으로 사용하는 ‘1080’에 저항력을 키우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독성 물질은 이곳의 일부 식물에서 낮은 농도로 발견되는데 이에 따라 학자들은 서호주에 사는 포섬과 뉴질랜드의 포섬 간의 유전자 비교를 진행하고 있다.


1080은 뉴질랜드에서 수백만 마리의 유해 동물을 제거했으며 자연보존부(DOC)는 매년 약 1.5톤에 달하는 1080을 70만 헥타르 규모의 자연보존지역에 살포해 왔다. 


포섬은 쥐와 족제비, 고양이와 같은 다른 유해 포식자들과 함께 매년 약 2,500만 마리의 토종 조류를 죽인다.


댄 톰킨스(Dan Tompkins) 'Predator Free 2050'의 책임 과학자는, 포섬은 많은 새의 알과 새끼를 먹어 치우고 둥지를 파괴하며, 토착 식물에도 큰 피해를 준다고 설명했다. 


서호주의 식물을 통해 1080 독에 노출되면서 이곳의 포섬을 제거하려면 이제 호주 동부의 포섬보다 160배나 많은 용량이 필요하다고 매시대학교 진화 생태학자인 스티브 트레윅(Steve Trewick) 박사는 밝혔는데, 그는 이 저항력 유전자를 연구 중인 뉴질랜드 과학자 중 한 명이다. 


그는 뉴질랜드 포섬은 서호주에서 오지 않았지만 유전자 구조는 동일하며 서호주 포섬에 존재하는 정확한 대립유전자들이 뉴질랜드의 포섬에 있는지 확실히 알지 못하지만, 그 유전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고 그 유전자에 변이가 있으며, 그 변이가 저항성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공중에서 1080을 살포하면 최대 90% 정도의 포섬을 제거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살포 후 살아남은 포섬들이 뉴질랜드에서 주도적인 개체군으로 자리 잡기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고 이는 큰 문제라고 그는 덧붙였다. 


또한 포섬들이 더 높은 농도의 독성을 가진 1080을 더 쉽게 감지해 독 노출 농도가 조금만 바뀌어도 포섬은 먹지 않을 것이라면서, 포섬의 저항성은 이미 뉴질랜드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최근 몇 세기 동안 서호주에 도입된 토끼들도 1080 독에 저항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DOC 측은, ‘Western Australian brushtail possum’의 진화는 수천 년에 걸쳐 일어난 일이라 국내에서 1080의 항공 살포에 대해 발생하는 진화 과정과는 다를 것이라면서, DOC는 1080 저항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고는 있지만 이를 확인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제거율이 낮아지는 경우 독에 대한 회피 반응이나 다른 먹거리를 선호하는 것과 진정한 독 저항성을 구별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톰킨스는 뉴질랜드는 여전히 1080에 의존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포섬은 10년, 12년, 심지어 20년까지 살 수 있고 매우 천천히 번식해 2050년까지 세대가 몇 번밖에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15년 전 연구에 따르면 국내에는 약 3,000만 마리 포섬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지만 DOC는 현재 몇 마리나 있는지 모르는데, DOC 관계자는 아직 토끼와 포섬, 족제비를 완전히 제거할 도구와 기술을 갖추지 못했으며 'Predator Free' 프로그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개별 지역에서 포식자를 제거하고 재침입을 막는 방법을 실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1080에 대한 반대 시위가 있었으며 또한 대체 계획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외에서는 일부 천적을 제거하는 유전자 조작 기술이 개발되었지만 현재 그 기술은 포섬에는 적용할 수 없으며 법적으로도 허용되지 않는다. 


‘Genomics Aotearoa’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은 우리의 제거 방안에 추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도구로 생각해야 하며 다른 방법이 실패했을 때 아마 사용할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플랫 부시 갱당원 검거… 코카인 압축기·권총·메탐페타민 압수

댓글 0 | 조회 400 | 3시간전
오클랜드 남동부 플랫 부시 지역에서 코만체로스 모터사이클 클럽(Comancheros) 갱당원과 관련자 2명이 마약·총기 혐의로 체포됐다.전국 갱단수사단(Natio… 더보기

구직자 급증에도 인재 발굴 난항… 98% 기업 "뛰어난 인재 구분 어려워"

댓글 0 | 조회 642 | 6시간전
지원서 폭증에도 뛰어난 인재 발굴이 어렵다는 뉴질랜드 기업들의 한목소리가 나왔다. 전문 리크루터 로버트 하프(Robert Half)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98%…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건축 승인 급증… 단독주택보다 타운하우스가 선도

댓글 0 | 조회 549 | 6시간전
뉴질랜드 모기지 업계는 2026년을 더 크고 다변화된 주택 공급 파이프라인과 함께 맞이하게 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특히 오클랜드와 주요 성장 지역을 중심… 더보기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파괴절도… 13·15세 소년 검거

댓글 0 | 조회 526 | 6시간전
화요일 새벽 6시 10분경,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편의점에서 두 십대 소년이 파괴절도를 저지른 직후 경찰에 검거됐다.웨이트마타 이스트 지역 대응 매니저 CJ 마일… 더보기

가정 보험료 전국 하락… 기상재해 위험지역도 예외없어

댓글 0 | 조회 889 | 14시간전
뉴질랜드 전역 가정 보험료가 작년 대비 하락했다. 재무부(Treasury)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진·홍수 등 자연재해 취약 지역에서도 보험료가 줄었으며… 더보기

실업률 5.3% 지속 전망… 임금 상승 둔화 속 노동시장 바닥 확인

댓글 0 | 조회 554 | 14시간전
뉴질랜드 실업률이 지난 10년 중 최고 수준인 5.3%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동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점진적 회복 조짐을 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대부분 주… 더보기

리디아 고, 차세대 골퍼 육성 투자 지속…장학 캠프 통해 LPGA 꿈 키운다

댓글 0 | 조회 706 | 14시간전
뉴질랜드 골프의 아이콘 Dame Lydia Ko가 차세대 키위 여성 골퍼 육성을 위한 리디아 고 장학 프로그램(Lydia Ko Scholarship) 활동을 이어… 더보기

전기요금 비교 새 웹사이트 다음 달 공개… 소비자 선택권 강화

댓글 0 | 조회 626 | 14시간전
뉴질랜드 전력시장 규제기관인 전력청(Electricity Authority)이 다음 달 새 전기요금 비교 웹사이트 ‘파워 빌드(Power Build)’를 공개할 … 더보기

주오클랜드 권건아 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댓글 0 | 조회 694 | 14시간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오클랜드 총영사관에서 재외동포신문 선정 제22회 '발로 뛰는 영사상' 현지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김홍기 총영사가 직접 상패를권건아 영사에게전… 더보기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한 NZ 연간 상품 수출

댓글 0 | 조회 826 | 23시간전
뉴질랜드의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8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통계국은, 2025년 12월 말까지의 연간 총 수출액이 80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더보기

장어 집단 폐사 원인은 ‘블랙워터’

댓글 0 | 조회 720 | 23시간전
개울에서 장어가 집단으로 폐사한 사건이 났던 가운데 발생 원인이 자연적 현상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1월 12일 북섬 혹스베이의 와이로아(Wairoa) … 더보기

타이항공 “하반기부터 오클랜드-방콕 직항 매일 운행”

댓글 0 | 조회 672 | 23시간전
‘타이항공(Thai Airways)’이 올해 하반기부터 오클랜드와 방콕 노선 직항편의 매일 운항을 재개한다.지난 팬데믹 당시 운항을 중단했던 이 노선은, 팬데믹 … 더보기

지난해 연간 주택건축허가는 3만 6,619건

댓글 0 | 조회 166 | 23시간전
(도표) 최근 5년간 주택유형별 연간 건축허가 변동(기간: 2021~2025년)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에서는 모두 3만 6,619건의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난 것으… 더보기

2월 3일 화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26 | 23시간전
신규 주택 건설, 회복 조짐 코로나19 이후 둔화됐던 뉴질랜드 경제가 점차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규 주택 건설이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 더보기

오라나 동물원 “나이 많은 사자 3마리 안락사”

댓글 0 | 조회 237 | 23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라나 동물원에서 살던 3마리 늙은 사자가 안락사로 한꺼번에 생을 마감했다.2월 3일 동물원 관계자는, 자매인 ‘레아(Leah)’와 ‘미카(Mee… 더보기

2026 뉴질랜드 시니어 챔피언십, 2월 5일부터 사흘간 열려..

댓글 0 | 조회 475 | 1일전
2026 뉴질랜드 남자 시니어 챔피언십이 러슬리 골프클럽(Russley Golf Club)과 템플턴 골프클럽(Templeton Golf Club)에서 개막한다. … 더보기

뉴질랜드 전국 임대료 하락… 이유는 주거 안정이 아닌 인구 감소

댓글 0 | 조회 1,341 | 1일전
뉴질랜드의 평균 주간 임대료가 2025년 한 해 동안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이후 10년 만의 첫 하락으로, 수십 년간 지속돼 온 임대… 더보기

주택 매매가–요청가 격차 3.8%로 축소

댓글 0 | 조회 527 | 1일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에서 매수자가 실제로 지불하는 가격이 매도자의 요청가보다 평균 3.8%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 더보기

정부, 운전면허 실기시험 간소화·비용 80달러 인하 확정

댓글 0 | 조회 739 | 1일전
정부가 운전면허 취득 과정의 대대적인 개편안을 확정했다. 두 번째 실기시험이 폐지되고, 전체 면허 취득비용이 약 80달러 인하된다.교통부장관 크리스 비숍(Chri… 더보기

회복 기대 속 물가·금리 부담은 여전

댓글 0 | 조회 164 | 1일전
뉴질랜드 소비자 신뢰가 2021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회복되며, 경기 회복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 다만 물가 압력과 금리·정치 불확실성 등 역풍이 여전해 … 더보기

연합농민 "물세 도입 위험"… 자원관리법 개정안 강력 반대

댓글 0 | 조회 191 | 1일전
연합농민(Federated Farmers)이 정부의 자원관리법(RMA) 대대적 개편에 찬성하나, 자연환경법(Natural Environment Bill)에 담긴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시장 회복세… 중간 매매가 100만 달러 돌파

댓글 0 | 조회 362 | 1일전
오클랜드 주택시장이 올해 초 강한 출발을 보였다. 1월 중간 매매가격이 12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1월 기준으로는 5년 만에 가장 많은 … 더보기

생활비 상승세 완화, 연금 수급자‧세입자들은 여전히 고통

댓글 0 | 조회 323 | 1일전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가계의 평균 생활비는 2025년 12월까지 1년간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의… 더보기

버스 기사 폭행한 20세 여성 기소 – 오클랜드 중심가에서 체포

댓글 0 | 조회 350 | 1일전
오클랜드 중심가 버스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여성 한 명이 경찰에 체포되어 법정에 서게 됐다.오클랜드 센트럴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월요일 밤 퀸스트리트에서 발생했… 더보기

공사현장 절도 후 체포…호브슨빌서 남성 2명 기소

댓글 0 | 조회 730 | 2일전
오클랜드 호브슨빌의 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 관련해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돼 기소됐다.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2시 30분경, 호브슨빌 로드 인근 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