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페후 화산호 계속 뜨거워

루아페후 화산호 계속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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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폭발했던 루아페후화산 분화구 호수의 온도가 보통때와는 달리 높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은 2007년 폭발 무렵이후, 그 두번째라고 오늘 원뉴스는 보도했다.

GNS과학연구소 화산학자들은 어제 루아페후산에 대한 항공 경보를 발령하면서, 분화구의 높은 수온이 화산폭발의 징후로 여겨질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화산 가스 분출이나 지각지진활동, 분화구 호수 수온상승 등이 모두 최근래에 발생하고 있는데, GNS과학연구소의 화산감시반 브랫 스콧 연구원은 호수 온도가 계속 섭씨38도에서 39도의 높은 상태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것은 평상시완 다르다고 보고했다.

스콧 연구원은 “보통은 높은 수온이 그저 몇주정도만 지속되는게 일반적이지만, 지난 2월달 수온이 급격히 올라가, 3월1일에는 섭씨 41도를 기록했으며, 지금까지도 계속 별로 낮아지지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스콧 연구원은 분화구 호수가 통상적으로 지하 마그마 활동에 기인하여 수온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는 열순환 사이클을 반복한다고 덧붙였다.

과거 1995-1996년 폭발이후, 2002년 분화구에 호수가 재형성된 이후, 8번째 열순환 사이클에 해당되며, 작년10월부터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보통 한 사이클은 14개월까지도 계속될수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2007년 9월 화산폭발이후인 2008년 초반에 호수 온도가 이렇게 높은 상태로 지속된적이 한번 있었다면서, 이번이 그후로선 두번째라고 스콧 연구원은 밝혔다.

그러나, 이와 같은 화산활동 변화 징후들이 지금 당장이라도 폭발이 일어날 것을 꼭 예고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화산폭발 경고 단계가 아직 1단계수준으로, 화산이 불안정한 상태임을 표시해주는 경보 단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콧 연구원은 현재 루아페후화산의 최근 변화가 크라이스처치나 웰링톤 등 다른 지진 활동들과 결부된 것은 아니라면서 “각각의 화산들은 개별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매년 작은 규모의 지진이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 루아페후지역에서는 많은 과학자들이 지각지진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루아페후산은 아직 활화산으로서, 앞으로 예고없이 갑자기 폭발할 가능성도 안고 있기 때문에, GNS과학연구소측은 화산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원뉴스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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