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신청 처리 지연, 여행자 스트레스

여권 신청 처리 지연, 여행자 스트레스

0 개 1,492 노영례

633746157545544e98a10449df0d88f7_1713787142_5241.png
 

뉴질랜드 여권 신청 처리가 최대 8주까지 지연되자 여권을 기다리던 불안한 여행자들은 국제선 항공편을 변경하거나 긴급 여권을 위해 수백 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내무부는 최근 여권 신청은 10년 만에 최대 규모였으며 계절적 수요와 결합해 엄청난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현재 43,000명 이상의 뉴질랜드인이 여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여권 신청 처리의 평균 기간은 영업일 기준 10일이었다. 2월에는 총 39,000개의 여권이 완성되었지만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시작된 3월에는 그 숫자가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두 달을 힘들게 기다린 끝에 해일리 홀링스는 9개월 된 딸의 긴급 여권을 받기 위해 추가로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 전인 2월에 여권을 신청했지만 지난 수요일 긴급 신청을 한 뒤 월요일에 드디어 여권을 받았다. 그녀는 특히 이번 주 후반에 비행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그 경험이 스트레스였다고 말했다. 비행기를 변경한다면 실제로 긴급 수수료를 지불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불안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또다른 여권 신청자인 니키 하그리브스는 여권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폐증 아들과 함께 5월 여행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3월 11일에 신청서를 접수했고 4주를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한 달 후 그녀는 내무부에 전화를 걸어 한 시간을 기다렸으나 언제 여권이 나올지 답을 못 들었다. 열흘이 지나도 그녀는 여전히 분명한 답을 듣지 못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니키 하그리브스는 아들의 뉴질랜드 여권을 신청한 날 자신의 영국 여권을 신청한 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녀는 그동안 영국 여권을 위해 모든 정보를 영국으로 보냈고 3주 안에 모든 정보를 돌려받았으며 부활절 월요일에 택배로 배달되었다고 말했다. 



코트니 차머스는 남편과 딸의 여권 사진이 거부된 후 다시 제출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다. 많은 과정 끝에 그녀는 마침내 승인을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계획대로 여행하려면 긴급 여권 신청을 해야 할 상황이다.


코트니 차머스는 5월 13일 호주로 날아갈 예정이었고 긴급 여권을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상황에 좌절감을 느꼈다. 그녀는 휴가 지출 예산에서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싶지 않았고, 애초에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여권이 제때 나오지 않았다.


House of Travel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브렌트 토마스는 모든 사람에게 여권이 유효한지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사람들이 항상 자신의 여권을 살펴보고 최신 여권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필요할 때 여권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내무부는 모든 사람이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표준 여권의 경우 8주와 배송 시간을 더해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긴급 여권은 배송 시간을 포함해 3일 안에 처리될 수 있다.


뉴질랜드 여권 신청은 일반 서비스(Standard passport service)와 긴급 서비스(Urgent passport service)로 나뉜다. 일반 서비스 신청 비용이 어른은 $206, 어린이는 $120이지만 최대 8주를 기다려야 한다. 긴급 서비스 신청은 최대 3일만에 여권이 나오며 비용은 어른 $412, 어린이 $326이다.


633746157545544e98a10449df0d88f7_1713786759_0688.png
 

주택 건축허가 “지난해보다 25% 줄어, 2022년 5월 이후 계속 감소”

댓글 0 | 조회 344 | 10시간전
(도표) 주택 유형별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 변동(1966.3~2024.3)올해 3월까지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이뤄진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더보기

소비자보호협회 “전기차 소유자 만족도 높았다”

댓글 0 | 조회 293 | 10시간전
차를 가진 뉴질랜드인이 자기 차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소비자보호협회(Consumer NZ)’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72개의 다양한 … 더보기

ANZ 은행 ‘상반기 매출 1%, 순이익 4% 증가, 예금도 2% 늘어”

댓글 0 | 조회 377 | 10시간전
뉴질랜드 최대 은행인 ANZ NZ는 올해 3월까지의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늘어나고 순이익은 4% 늘었다고 발표했다.ANZ NZ의 안토니아 왓… 더보기

소 등록규정 무시했던 부자 거액 벌금형

댓글 0 | 조회 310 | 10시간전
캔터베리의 한 부자가 수백 마리의 소를 등록하지 않아 5만 달러에 가까운 벌금을 물게 됐다.‘국가 동물 식별 및 추적 제도(National Animal Ident… 더보기

NZ “중동의 UAE와 ‘자유무역협정’ 논의 시작”

댓글 0 | 조회 133 | 11시간전
뉴질랜드와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시작한다.5월 7일 토드 맥클레이 통상부 장관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UAE는 뉴질랜드의… 더보기

중심가 차량 통제 놓고 의견 분분한 애로우타운

댓글 0 | 조회 290 | 11시간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은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던 남섬의 옛 금광 마을인 ‘애로우타운(Arrowtown)’ 중심 거리의 차량 통행 문제를 놓고 주민 의견이 … 더보기

또 다시 판매된 리콜했던 땅콩 제품

댓글 0 | 조회 245 | 11시간전
이전에 한 차례 리콜이 됐던 땅콩 제품 일부가 또다시 판매용으로 나가는 바람에 ‘식품안전국(NZ Food Safety)’이 소비자에게 제품 확인을 요청하고 있다.… 더보기

몸집 키우는 남섬의 대형 스키장들

댓글 0 | 조회 145 | 11시간전
북섬 스키장이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섬 스키장들은 오히려 대규모 투자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와나카 인근에 있는 ‘카드로나(Cardrona) 스키장’을… 더보기

일부 지역 주택 보험료, 1년 만에 30% 인상

댓글 0 | 조회 1,600 | 1일전
지난달 재무부에 제공된 가격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서 주택 보험료가 1년 만에 30% 이상 올랐다.올해 초 Consumer NZ 조사에 따… 더보기

매시 대학, 500개 이상의 강좌 폐지

댓글 0 | 조회 1,682 | 1일전
매시 대학(Massey University) 전체에 걸친 대규모 삭감의 효과는 해당 기관이 올해 500개 이상의 강좌가 폐지되는 뚜렷한 사실로 이어졌다고 RNZ에… 더보기

폰손비 주민과 사업체들, 치명적인 총격 사건에 불안

댓글 0 | 조회 1,989 | 1일전
오클랜드 폰손비의 주민과 사업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아직 검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경찰은폰손비 로드… 더보기

주니어 의사, 화요일 파업 예정

댓글 0 | 조회 1,286 | 1일전
5월 7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25시간 동안 주니어 의사들의 파업이 예정되었다는 소식이다. 주니어 닥터노조 중 하나와 테 화투 오라(Te Whatu Ora: 보… 더보기

노조, "TVNZ이 직원과 정보 공유에 '적절한 절차' 안 따랐다"

댓글 0 | 조회 372 | 1일전
TVNZ 변화에 초점을 맞춘 회의에서 감원이나 프로그램 취소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고 Fair Go 직원이 말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이 Fair Go 직원… 더보기

동굴 탐험 학생 사망, 황가레이 고등학교 이사회 기소돼

댓글 0 | 조회 1,266 | 2일전
황가레이 남자 고등학교(Whangārei Boys' High School) 이사회는 동굴 탐험 중 학생의 사망한 후, 건강 및 안전상의 문제로 기소되었다.카르닌 … 더보기

OECD, '인플레이션, 교육 및 생산성' 문제 해결 제시

댓글 0 | 조회 419 | 2일전
뉴질랜드는 정부에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장부 균형을 맞추고, 교육 성취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연례 … 더보기

오클랜드 폰손비 로드, 총격 사건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3,277 | 2일전
일요일 밤, 오클랜드 폰손비 로드(Ponsonby Rd)에서 총에 맞아 1명이 사망한 후, 인근 도로들이 폐쇄되고 무장 경찰이 현장을 지켰다.경찰은 살인 사건 조… 더보기

부동산 시장, 첫 주택 구입자 20% 증가

댓글 0 | 조회 1,904 | 2일전
새로 발표된 CoreLogic 데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 주택 시장은 평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월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최근 몇 달간 소폭 상승한 이후 0… 더보기

와이카토, '심각한 조산사 부족 문제' 새 프로그램으로 해결

댓글 0 | 조회 629 | 2일전
극심한 조산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 와이카토 대학에 조산사 학교가 문을 연다.와이카토 대학 보건부장인 조 레인 교수에 따르면 조산사 인력 공석률은 4… 더보기

오리 사냥 시즌 시작

댓글 0 | 조회 751 | 2일전
오리 사냥 시즌이 5월 5일 일요일부터 시작되며, 앞으로 2~3개월 동안 약 60,000명의 사냥꾼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수렵 담당관들은… 더보기

DMT로 판매되는 노란색 분말, 강한 합성 칸나비노이드 포함

댓글 0 | 조회 998 | 3일전
합성 칸나비노이드 MDMB-4en-PINACA가 디메틸트립타민(N,N-Dimethyltryptamine)으로 추정되는 노란색 분말에서 검출되었다.마약정보경고(DI… 더보기

시속 130km 차량 정면충돌, 2명 위독

댓글 0 | 조회 1,924 | 3일전
시속 130km로 달리던 차량이 정면 충돌해 2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끔찍한 충돌 사고는 토요일 오후 1시쯤 혹스베이(Hawke's Bay)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 핸더슨, 보호구역에서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1,718 | 3일전
일요일 오후 오클랜드 서부 핸더슨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다.경찰은 리버파크 보호구역(Riverpark Reserve)의 비턴 플레이스(Bittern Place)에서 … 더보기

인권재판소, "경찰, 성폭행 신고자에게 5만 달러 배상" 명령

댓글 0 | 조회 845 | 3일전
이번 주 인권 검토 재판소(the Human Rights Review Tribunal)는 경찰에게, 5만 달러를 신고자에게 지불하고 학대 혐의자와 경찰이 실시한 … 더보기

오클랜드, 새로운 수자원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1,018 | 3일전
웨인 브라운 시장과 시므온 브라운 지방정부 장관은 5월 5일 일요일, 오클랜드의 새로운 수자원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오클랜드 주민들이 연합 정부의 지역 물 공급… 더보기

오클랜드 버스 정류장, 강도들 위협 후 가방 훔쳐가

댓글 0 | 조회 1,994 | 3일전
오클랜드 서부 버스 정류장에서 두 사람이 청소년들로부터 강도와 위협을 받은 후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은 금요일 오후 4시 30분경 볼턴 스트릿(Bol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