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실기시험, 합격 가능성 높은 곳은?

운전면허 실기시험, 합격 가능성 높은 곳은?

jamesseoseo
0 개 6,058 노영례

34cae3e583b47237b6cb92ef0bad52e1_1713579649_4271.png
 

운전 면허 실기 시험을 취득하고자 할 때, 어느 곳에 가서 시험을 치를 지 고민하게 된다. 일부에서는 한가한 시골 지역으로 가서 운전 실기 시험을 보면 합격률이 더 높다는 의견을 내기도 한다. 


그러나, 한 운전 전문가는 시골 지역에서 운전면허 실기시험(Practical driver's licence)을 통과하는 것이 더 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와카 코타히 뉴질랜드 교통청(Waka Kotahi New Zealand Transport Agency)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합격률은 오클랜드, 베이오브플렌티, 웰링턴에서 전국 다른 지역보다 현저히 낮았다.


오클랜드의 합격률은 최악이었다. 지원자의 49.2%만이 제한된 운전면허 시험(Restricted Licence Test)을 통과했고 55.7%는 전체 시험을 통과했다.


베이 오브 플렌티에서는 지원자의 50.9%가 제한된 운전면허 시험(Restricted Licence Test)을 통과했고 59.4%가 전체 조건을 통과했으며, 웰링턴에서는 합격률이 각각 51.9%와 59.8%였다.


Aotearoa 뉴질랜드 전국의 합격률은 타라나키에서 가장 높았으며, 신청자의 70.6%가 제한된 운전면허 시험(Restricted Licence Test)을 통과했고, 신청자의 77%가 전체 운전 면허 시험을 통과했다.


기즈번은 제한된 면허 통과율이 68.2%로 두 번째로 높았고, 웨스트 코스트는 75.9%로 전체 면허 통과율이 두 번째로 높았다.


뉴질랜드 운전자 교육 협회(New Zealand Institute of Driver Educators) 회장인 마크 레빌-존슨은 대도시와 시골 마을의 체크포인트 테스트 담당자가 기준에 따라 표시하는 방식이 매우 일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클랜드 출신의 누군가가 운전 면허 통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더 시골 지역으로 운전한다면 실제로는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작은 마을에는 이러한 상황에 맞지 않는 교통 환경이 있는 경향이 있고, 익숙하지 않은 경우 이러한 교통 환경 중 하나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그는 전했다. 또한 낯선 지역에서 운전을 하면 응시자에게 더 많은 압박감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 레빌-존슨은 대도시의 합격률이 낮은 이유를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험 담당자가 더 엄격하기보다는 시험을 치르는 사람의 수가 숫자를 약간 왜곡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일례로, 한 곳에서 10명이 시험을 봤는데 1명이 불합격하면 합격률이 90%, 20명이 시험에 응했는데 1명이 불합격하면 95%가 된다.


마크 레빌-존슨은 오클랜드가 시험을 치르는 사람들에게 교통 환경이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혼잡이 더해지면 운전 속도가 느려지고 주변을 볼 시간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실제로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테스트 시스템이 도입되었을 때 합격률이 큰 하락을 보였다며, 70%~80%에서 40%로 떨어졌었다고 말했다. 그것은 상황이 훨씬 더 명확하게 제시되었고 시험관에게 약간의 재량권이 허용되었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나 뉴질랜드 운전자 교육 협회(New Zealand Institute of Driver Educators) 회장인 마크 레빌-존슨은 운전 강습을 받는 젊은 사람들이 다른 어떤 연령대보다 새로운 테스트 시스템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테스트 시스템이 도입된 후에 면허를 취득한 사람들에게 운전 강습을 받도록 권장했다.


결론적으로, 운전면허 실기시험은 수치상 도시 지역보다 시골 지역이 합격률이 높게 보이지만, 도시에 사는 사람이 합격을 위해 낯선 시골 지역으로 가서 시험을 보는 것이 꼭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는 지역에서 가장 운전하기 편한 코스가 있는 면허 시험장을 선택하여 많은 도로 주행 연습을 하고 규칙을 잘 지키며 운전하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길이다.



뉴질랜드의 운전 면허증은 러너 운전면허증(Learner Licence), 제한된 운전면허증(Restricted Licence), 운전면허증(Full Licence) 순으로 응시하여 취득할 수 있다.


34cae3e583b47237b6cb92ef0bad52e1_1713579508_391.png
 

필기시험으로 취득 가능한 러너 운전면허증(Learner Licence)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러너 운전면허증(Learner Licence)인데, 16세 이상자가 신분 증명을 할 수 있는 ID(여권 등)를 가지고 시력 검사, 필기 시험을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다. 필기 시험은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고 총 35문제 중 32 문제를 맞추어야 통과되며, 한국어로도 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필기 시험은 NZ Drivers Licence Test 앱을 통해서도 연습할 수 있고, AA센터 웹사이트의 AA Road Code Practice Test 연습 문제로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러너 운전면허증(Learner Licence)을 취득한 사람은 운전 시 항상 뉴질랜드 운전면허증을 가진 슈퍼바이저를 태워야 하고, 차의 앞과 위에 Learner(L) 표시를 부착해야 한다. 


실기 시험인 제한된 운전면허증(Restricted Licence)

제한된 운전면허증(Restricted Licence)은 실기 시험으로 러너 운전면허증을 받은 지 6개월이 경과해야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을 볼 때 시험관을 조수석에 태우고 정해진 도로 코스를 따라 운전하며 규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안전한 운행을 하는지 등을 테스트한다.


제한된 운전면허증(Restricted Licence)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오전 5시부터 밤 10시 사이에는 혼자서 운전할 수 있지만,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슈퍼바이저를 동승해서 운전해야 한다. 또한 혼자 운전할 수 있는 시간대에 운전할 때는 부모, 자녀, 배우자, 돌보는 사람 등만 차에 태울 수 있다. 


최종 시험, 풀 라이센스(Full Licence)

뉴질랜드의 운전면허증인 풀 라이센스(Full Licence)는 만 18세가 넘어야 하는데, 만 25세 미만일 경우 제한된 운전면허증(Restricted Licence)를 취득한 지 18개월이 지나야 하고, 만 25세 이상일 경우는 6개월이 지나면 응시할 수 있다.

경찰, 마운트 웰링턴 주유소 앞 흉폭 강도 사건 청소년 2명 검거

댓글 0 | 조회 229 | 2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의 한 주유소 앞에서 흉폭 강도 사건이 발생해 10대 남성 2명이 체포됐다. 사건은 밤 11시 30분경 Mt Wellington Highwa… 더보기

ASB "뉴질랜드 경제, 2026년 회복 가속화 전망"

댓글 0 | 조회 368 | 4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지난 한 해의 불황을 극복하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ASB 최신 경제 전망에 따르면, 2026년 뉴질랜드 경제는 낮은 금리, 견조한 수출, 회복… 더보기

고정형 주택 대출금리, OCR 인하에도 하락하지 않는 이유

댓글 0 | 조회 457 | 4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대출 고정금리가 최근 기준금리(OCR) 인하에도 불구하고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단순한 시장 경쟁보다 더 깊은 구조적 원인… 더보기

퀸스타운 교통난 해결, 케이블카 건설 계획 우선 추진

댓글 0 | 조회 198 | 4시간전
퀸스타운의 심각한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두 번째 대안으로, 퀸스타운 시내와 프랭크턴을 잇는 4억 달러 규모의 케이블카(고지라) 건설 계획이 인프라 위원회(… 더보기

뉴질랜드 Z세대, 복고 감성에 빠지다

댓글 0 | 조회 292 | 4시간전
뉴질랜드의 Z세대 사이에서 복고 감성의 기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필름카메라, CD 플레이어, PSP 등 과거 기술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 더보기

오클랜드, 오토바이 운전자 피살 사건…21세 남성 살인 혐의 기소

댓글 0 | 조회 310 | 4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웰링턴에서 지난 금요일 오후, 오토바이 운전자와 블루 닛산 마치 자동차가 충돌한 후 벌어진 다툼 끝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더보기

오클랜드 시민들, 기후 행동 ‘역대 최대 참여’

댓글 0 | 조회 347 | 12시간전
오클랜드 시민들이 기후 대응 활동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오클랜드 카운슬이 발표한 ‘2024–25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보고서’에 따르면, 올… 더보기

12월 7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57 | 12시간전
뉴질랜드 과일 키위, 미국 시장에서 33% 판매 증가뉴질랜드 과일 키위가 미국 시장에서 강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식품 수…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790 | 17시간전
12월의 오클랜드는 유난히 빛이 아름답습니다.한 해의 끝자락에서 도시 곳곳에 걸린 조명들은그저 장식이 아니라, 우리가 지나온 시간들을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듯한 … 더보기

차가운 레드 와인, 어떤 종류가 어울릴까?

댓글 0 | 조회 779 | 1일전
최근 뉴질랜드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여름철에 레드 와인을 차갑게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레드 와인이 냉장에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 더보기

경매 물량 급감, 연말 부동산 시장 조정 신호

댓글 0 | 조회 1,085 | 1일전
최근 뉴질랜드 주택 경매 물량이 급격히 줄어들며, 연말 부동산 시장이 이미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interest.co.nz가 지난 11월 29… 더보기

포리루아 여성, 배우자의 외도 의심해 잠자는 남편 성기 절단 혐의 기소

댓글 0 | 조회 1,307 | 1일전
뉴질랜드해럴드에 따르면 포리루아 지방법원에서 한 여성(49)이 잠자는 남편의 성기를 절단한 혐의로 기소됐다.법원 서류에 따르면, 여성은 지난 10월 말 남편이 외… 더보기

인구 고령화, 간호사들은 노인 환자 치료에 제대로 대비하고 있나

댓글 0 | 조회 694 | 1일전
뉴질랜드의 평균 수명이 지난 50년간 크게 늘었지만,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과 장애가 증가하며 의료 서비스의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간호사들… 더보기

키위세이버 어려움 인출, “두 주 후 내 삶이 어떻게 될지 걱정된다”

댓글 0 | 조회 1,087 | 1일전
최근 키위세이버(KiwiSaver) 어려움 인출이 크게 늘면서, 뉴질랜드 사회와 퇴직연금 업계가 우려를 표하고 있다.10월 한 달 동안 키위세이버 어려움 인출액…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최고 연봉 스포츠 스타 10인은 ?

댓글 0 | 조회 802 | 1일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스포츠 스타 10인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들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활동하며, 스포츠별 최고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이다.{goog… 더보기

12월 6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78 | 2일전
뉴질랜드 민물고기 28% 멸종 위기, 산란지 보호 시급보존부(DOC)가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 민물고기 종의 약 28%가 멸종 위기에 놓여 있는 … 더보기

키위레일, “철도 선로 장난 위험” 경고

댓글 0 | 조회 279 | 2일전
와이라라파에서 열차가 선로에 들어온 청소년들을 피하기 위해 급정거하는 일이 발생했다.키위레일에 따르면 금요일 오후 6시 30분경 페더스턴 벨 스트릿 건널목에서 두… 더보기

연말, 키위가 떠나는 곳 해외는 ‘호주·발리·미국·일본’, 국내는?

댓글 0 | 조회 1,693 | 2일전
최근 항공사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인들이 여름(크리스마스~1월) 휴가 기간에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여행지는 호주, 발리(Bali),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 더보기

세계 100대 도시 순위…뉴질랜드 도시 상위권 빠져

댓글 0 | 조회 1,738 | 2일전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2025년 세계 100대 도시 순위에서 뉴질랜드 도시는 상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이번 순위는 관광객 수,… 더보기

뉴질랜드 인구 성장 멈춤 조짐…이민 급감·국민 유출 겹쳐 정체 위험

댓글 0 | 조회 1,520 | 2일전
뉴질랜드가 인구 정체, 나아가 감소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는 최신 통계 분석이 나왔다. 급격한 이민 둔화와 국민 해외 유출이 동시에 진행되며, 인구 증가세가 사실…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카로(Karo) — 마오리 전통의 “목욕 약초”

댓글 0 | 조회 514 | 2일전
뉴질랜드 곳곳의 숲을 걷다 보면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작은 나무가 눈에 띄곤 합니다. 잎은 부드럽고 윤기가 나며, 꽃은 달콤한 향을 가진 진한 보라빛. 이 아름다…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견 달력 2026, 사진 3관왕 주인공은?

댓글 0 | 조회 574 | 2일전
뉴질랜드 경찰이 매년 발간하는 Police Dog Trust 달력 사진 공모전에서 포렌식 사진가 시니어 콘스터블 알렉스 스태머스(Alex Stammers)가 20…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8호 12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487 | 2일전
오는 12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798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인생은 60부터가 아니라 70부터”라는 말을 실감나게 하는 한인이 있다. 최창호(70… 더보기

홍역 확진자 2명 추가, 누적 환자 30명

댓글 0 | 조회 685 | 3일전
오클랜드 콘서트 참석자를 포함해 홍역 확진자가 2명 추가되면서 뉴질랜드 내 누적 환자가 30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22명은 이미 전염성이 없는 상태라고 보건당국… 더보기

12월 5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29 | 3일전
크라이스트처치 보육시설, 화학물질 사고로 40명 부상크라이스트처치의 한 보육시설에서 물놀이 미끄럼틀에 부식성 화학물질이 잘못 사용돼 40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 더보기